[팜뉴스=이권구 기자]  바이오헬스산업 기술거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이 5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투자기관, 정부기관, 지자체 등 관계자 2,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링을 통한 파괴적 바이오헬스 혁신 선도(Leading the Disruptive Bio-health Innovation Thru Partnering)’를 슬로건으로 개막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연구개발 주체인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해 출범한 인터비즈 포럼이 올해 21주년(해외 개최 포함 시 22주년)을 맞이했으며,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기술거래의 장이자 세계적 바이오 파트너링 메커니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도 풍성한 기술거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바이오헬스산업은 4차산업혁명을 최일선에서 선도하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정부적,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인터비즈 포럼에 참가한 기업, 기관 간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 도약 및 혁신 전략을 구상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 성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바이오헬스산업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임을 국민 모두가 절감했다"며 " 새로운 펜데믹에 대비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장기적 육성정책, 혁신적 규제개혁,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하고, 이번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의 비전을 세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비즈 포럼에는 대웅제약, 동아ST, 보령, 삼양홀딩스, 유한양행, 종근당, 휴온스, 한국콜마홀딩스, GC녹십자, HK이노엔, JW중외제약, LG화학, SK바이오팜 등 그룹 계열사, 제약·바이오분야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과 한국오츠카제약, Merck 등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200여 개 기업이 수요자로  참여해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위한 유망기술/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진작시키고 연구성과 실용화 연계를 위해 이번 포럼에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 등 330여 개 기업/기관이 기술 공급자로 참여해 보유 유망기술/아이템 1,200여 건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5,000여 건 이상 기술이전 협상에 나선다.

또 컨설팅 섹션에는 제약·바이오분야 CRO, CMO, 특허법인, 법무법인을 비롯해 호주무역투자대표부 등 주한 외국공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BI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충청북도, 인천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 등 지역 클러스터, Lonza, NICE 평가정보, 경보제약 등 11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외 경기, 전북, 경남, 대구, 포항 등 전국 권역별 테크노파크, 한국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RM Global Partners 주요 투자기관, 주한핀란드무역대표부 등 주요 국가별 무역대표부 등을 비롯한 110여 개 국내외 참관기업/기관이 대거 참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화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으로 구성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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