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2011년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펨토세컨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투과시켜 각막 실질부를 최소 절개하고, ‘렌트큘’로 불리는 각막 실질조각만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스마일라식은 회복이 빠르다 보니 수술 다음날부터는 가벼운 운동이나 피부 화장 등이 가능해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스마일라식과 수술방법은 동일하지만 7차원 안구추적장치가 탑재되어 정확성은 높이고 75nJ 낮은 열 에너지를 이용해 각막에 조사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인 5세대 시력교정술 ‘스마트라식’을 부산하늘안과에 5월 도입,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하늘안과 박준우 대표원장은 “기존 라식수술이 20~24mm 절개하기 때문에 각막 신경이 손상될 우려가 높다. 스마트라식은 2mm를 절개하기 때문에 절개범위를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라식보다 통증이 덜하고, 회복이 빠르다. 여기에 낮은 열에너지 사용으로 각막 손상 위험도 낮은 편이라 최근 문의가 많은 수술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라식에 사용되는 슈빈츠 아토스 장비는 낮은 열 에너지를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열 에너지가 높아질수록 표면이 더욱 거칠어져 야간 빛 번짐, 눈부심과 같은 고위수차 교정이 어려워진다. 아토스 레이저는 최소 75~135Nj의 낮은 에너지로 스마트라식을 진행한다.

또한, 슈빈츠 아토스 장비는 7차원 안구 추적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는 안구의 수평적 움직임(1, 2차원), 수직적 회전 움직임(3, 4차원), 수평적 회전 움직임(5차원), 수직 움직임(6차원)을 넘어서는 개념으로, 눈동자의 미세한 떨림과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 눈의 중심축을 정확하게 위치시켜 교정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박준우 대표원장은 “스마트라식이 기존 시력교정술보다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수술일지라도 병원을 선택할 때는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있는지, 신식의 장비를 보유하여 꼼꼼한 정밀검사를 진행하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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