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이 '우한쭝링회의약과기유한공사'와 N-아세틸시스테인(N-acetylcysteine, NAC) 주사액 기술 서비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산제약이 중국 심양에 운영 중인 '심양다산연구소'(심양다산의약과기유한공사)가 우한쭝링회의약과기유한공사의 NAC 주사액 관련 화학 제네릭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NAC 주사액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품목 허가를 받을 때까지 약학 및 생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구 내용은 NAC 주사액 관련 약학 연구, 대조품 구매 및 검사, 허가 전 재료 구매 및 포장재·생산 부품 상용화 시험, 안정성시험 등 전 과정이 포함된다.  제네릭 의약품 허가 취득이 목표다.

또 다산제약은 중국 의약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적 국내 파트너를 발굴해 제품 개발부터 허가 취득, 판매망 확보, 파트너 매칭 서비스 등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심양다산연구소는 중국 제약시장에 우수한 한국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기술을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국내 제약기업 중국 현지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과 중국 협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심양다산연구소라는 중국 거점 자회사가 국내 제약사 중국시장에 진출에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