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의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품화 지원 분야(세부주제: 세로토닌과 T 도움 17세포 이중 조절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자폐스펙트럼 장애 중증도 개선)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 목적은 세로토닌과 장내 T 도움 17세포를 동시에 조절해 자폐스펙트럼 장애 중증도를 개선할 수 있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작용 기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고려대학교 김은하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고바이오랩  경희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임상기관이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32억 원 규모며, 연구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공동 연구진은  대표적인 난치성 신경발달장애인 자폐스펙트럼 장애 중증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용도 신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자폐스펙트럼 장애 마우스 모델과 무균동물모델을 활용해 개발 중인 치료제 구체적인 작용 기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 연구 결과는 확고한 치료방안이 부재한 자폐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 향후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자폐스팩트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