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00억 1천만원, 영업이익 95억 5천만원, 당기순이익 6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전년동기 887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23.1%(전년동기 77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6.64%(전년동기 42억7,000만원)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고덱스’가 약 150억 이상 매출을 올린 가운데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액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인수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제품 생산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 안정적 공급과 수익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국내영업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이 매출합계 약 1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6% 성장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은 상업화 체제로 돌입한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앞서 획득한 국내 식약처 GMP, 유럽 EU-GMP,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GMP 인증에 이어, FDA와 일본 식약처(PMDA) 등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 GMP 인증을 추가해 글로벌 생산기지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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