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조인호, KFRM)이 5월 10일~12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바이오코리아 2023(한국보건산업진흥원·충청북도 공동 개최) 컨퍼런스에서 11일 '제론테크놀로지와 재생의료기술개발 발전전략’ 주제로 컨퍼런스 세션을 진행, 재생의료 기술개발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컨퍼런스 세션은 조인호 단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이 ‘웅크린 호랑이: 인구구조 혁명과 바이오테크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이어 진행된 기술부분 발표에서는 김태균 ㈜이노퓨틱스 대표가 ‘신경 퇴행성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AAV 유전자치료제’ 제목으로 대표적 신경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유망한 유전자 치료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정형민 ㈜미래셀바이오 대표는 ‘차세대 만능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통해 배뇨장애 질환인 저활동성 방광과 관련한 임상시험 진행 중인 세포치료제를 소개했고, 주지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입셀 대표는 ‘유도만능줄기세포기술을 이용한 노화 관련 퇴행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응용’이라는 주제로 고령환자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통한 새로운 치료기술을 제시했다.

사업단은 3일 간 행사기간 동안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사업내용과 지원과제 구성현황,  찾아가는 R&D 지원 서비스인 ‘사이언스 앰배서더(Science Ambassador)’ 제도를 소개하는 등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단 외 32개 재생의료 유관기관 및 기업 등과  ‘첨단재생의료 파빌리온’을 구성하고 있다. 

또, 사업단은 바이오코리아 기간 동안 지원과제를 대상으로 전시부스 참여업체와 연계해 인허가 및 비임상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 우리나라도 가까운 미래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는 때에 제론테크놀로지와 재생의료기술개발을 접목해 컨퍼런스 세션을 기획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 사업단이 노인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노년층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론테크놀로지는 노인학(Gerontology)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노년층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삶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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