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석훈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11일(목) ~ 5월 12일(금)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동화책 전시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고 아동·청소년의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문제의식을 갖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 동화책 전시에는 지난 해 재단이 기획·제작한 동화책 ‘연두와 초록이의 마음 이어달리기’와 문화체육관광부·어린이도서연구회 등에서 추천한 동화책 13종이 비치되고 삽화 전시도 진행된다.

‘연두와 초록이의 마음이어 달리기’는 ‘연두’와‘초록이’두 주인공을 통해 학령 후기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일상의 어려움을 다루면서, 자신의 고민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부모님·선생님 등과 나누고 도움을 받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생명존중 캠페인으로는 가족과 친구 등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우체통에 넣어 전달하는 ‘마음전달 손편지 쓰기’와 생명지키미들 캐릭터와 함께 생명존중 캠페인 참여 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추억 남김 사진관’도 운영한다.

행사기간 동안 재단의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생명존중의 가치를 담은 동화책들을 자유롭게 읽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 할 수 있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도움이 된다”라며, “생명존중 동화책을 통해 주변의 친구, 자녀, 가족 등에게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 물어봐 주고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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