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치매 치료제 'AR1001' 국내 임상3상 공동진행과 독점 생산 및 판매권 도입계약을 6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아리바이오가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AR1001) 생산기술과 노하우 삼진제약 이전/전수' '아리바이오는 계약조건에 따라 대한민국 내 삼진제약 생산판매 실시 동의 및 국내 독점 판매권 허여' 등이다. 

계약기간은 제품판매 시작후 10년 또는 계약제품 보호 특허가 만료되는 날 중 늦은날 까지로, 계약금은  선급금(10%) 100억원과  마일스톤(국내임상 완료 후 조건충족 시 : 200억원, 신약허가후 : 300억원, 상업화 마일스톤 : 400억-매출 따른 단계별 지급,로열티는 별도)이다. 

'AR1001'은 다중 작용기전(CREB·Wnt신호전달체계·Autophagy 활성화) 방식으로 인지기능 개선과 기억력 회복에 대한 근본적 치료효과를 목적(신경세포 사멸 억제 및 생성촉진, 시냅스 가성 증진)으로 하는 경구용 치매 치료제로, 미국 임상 3상 중이다(2022년 12월 23일 임상 시작 후 12월 첫 환자 투여-2015년 12월 종료 예정)

삼진제약은  "한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AR1001 국내 임상 시작 시, 임상 진행과 관련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해 8월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아리바이오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제약-바이오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동맹협약은 지난해 5월 난치성·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 협약에서 진일보한 본격 기술경영 파트너십 구축으로,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업 단계 업그레이드, 자원·인프라와 플랫폼 상호 활용, 미래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호혜적 경영환경 구축 등을 포괄한다.

이번 치매치료제 도입계약은 협약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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