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지난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1조3천억 위안에 도달했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자료를 인용해 28일 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1조 3,000억 위안(한화 약 245조 원)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27.5%,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2% 이상을 기록했다. 

또  지난 2월 24일 시노팜 산하 중국의료기기유한회사와 GE의료중국유한회사가 베이징시에서 MOU를 체결하고 고급 의료장비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중점적으로 의료영상설비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히며 양적 질적 규모도 키우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최근 중국은 고급 의료장비 생산 면에서 큰 진전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3일 중국산 ECMO(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체외산화기;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어 산소화를 시켜 다시 체내로 넣어주는 장치로, 요즘은 보편화돼 '에크모'라고도 불림) 3종 모델이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비준을 받고 출시됐고, 중국산 탄소이온 치료 시스템, 양성자 치료시스템, ECMO 생산도 성공했다.  

또 Pet-CT 중국산 비중이 0%에서 40%로 상승하고 골격분야용 수술로봇, 집중초음파 치료시스템 등 기술이 글로벌 선진수준에 도달했으며 의료용 선형가속기, 내시경 수술로봇 등 혁신기술 제품이 출시됐다.

보고서는 " 중국에서 생산한 호흡기, 심전도 모니터, 산소제조기, CT 등은 글로벌 100여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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