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삼천당제약(주)이 해외 제약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에 대한  'Binding Term Sheet'를 27일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는 대상은  상대방 요청으로 비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에 따르면  이번 'Binding Term Sheet'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유럽 공급 및 독점판매권에 대한 내용으로,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5천만 유로(원화 환산시 약 690억/ 본계약 체결 후 단계별 마일스톤 수령), 예정판매 지역은 유럽 15개국(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Profit Sharing은 10년간 유럽 15개국 판매로 발생하는 순매출 50% 삼천당 지급 등에 대해 상호 합의했으며,  법적 구속력을 갖췄다. 

회사는 본 계약 체결 예상 시기는 2023년 2월로,  'Binding Financial Term Sheet'에 대한 본 계약체결시 지체없이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2020년 9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미국 및 일본 등 15개국 황반변성 환자 576명을 대상으로 SCD411과 오리지널 의약품(아일리아) 간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 비교연구를 위해 진행한 SCD411' 임상3상을 최근 종료했다.  

삼천당제약은 2023년 1월 SCD411 임상3상 최종보고서를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련 데이터가 나오는대로 학회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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