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민건 기자]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빨간 티셔츠를 입고 출퇴근한다.  혈액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9월 한 달간은 혈액암 환자 건강을 응원하는 '웨어 레드'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매년 9월은 혈액암 인식의 달이다. 주요 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혈액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백혈병&림프종 협회(The Leukemia & Lymphoma Society, LLC)가 제정했다. 

28일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혈액암 환자들의 건강과 회복을 상징하는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출근 중이라고 밝혔다.

빨간 티셔츠를 입고 다발골수종과 림프종 등 혈액암 질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내 교육에 참여하고, 혈액암 환자 건강을 응원하고 있다.

이선진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 사업부 총괄은 "이번 캠페인은 혈액암 인식의 달을 맞아 투병으로 고생하는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 많은 혈액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 사업부는 닌라로(익사조밉시트레이트),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베도틴) 등 혈액암 치료제를 국내 공급하고 있다.

닌라로는 다발골수종 경구 치료제이며, 애드세트리스는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인 림프종 항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