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를 도입한 검진기관 및 병원이 전국 100 곳으로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다. 채혈 후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값을 특허받은 고유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미량 혈액만으로 0-2기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베르티스는 임상 연구를 통해 0-2기 유방암 진단에 대한 마스토체크 유효성을 입증 받아 2019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 받았으며, 전국 대형 검진 기관 중심으로 도입처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스토체크는 치밀유방 등으로 인한 판정유보 시 정확한 유방암 진단과 발견을 위한 검사로 유용하다. 임상 연구 결과, 마스토체크를 유방X선촬영과 병행했을 때, 치밀유방에서도 높은 수준의 민감도(양성 판별률)를 보였다. 특히 치밀유방(Grade3 and 4)에서 유방X선촬영과 마스토체크 병행 시의 민감도는 93.0%로 유방X선촬영 단독 시의 59.2% 대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 마스토체크는 검진 기관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이 가능한 혈액 검사 방식으로 유방암 검진이 보다 활성화되고 정확해지도록 돕는 혁신적인 검사 솔루션이다”며  “건강검진 등으로 유방암 검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기인 만큼 주요 검진기관 및 병원과 협력해 마스토체크를 필요로 하는 분들께 검사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검사가능 기관 등 정보는 마스토체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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