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는 이탈리아 체외진단 유통사 리랩社(Relab S.r.l.)를 619억 원에 인수한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지난 3월 독일 기업 인수를 발표한지 한 달이 안 된 시점에 공시된 것으로, 2022년 진행된 두 번째 M&A다.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인수하는 리랩은 2004년 설립된 ISO 9001(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 인증 기업으로 다양한 체외 진단용 시약 및 기기를 이탈리아 전역에 공급하는 유통회사다.

이탈리아는 독일, 프랑스에 이어 유럽 체외진단시장에서 세 번째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는 크루즈 선박 내 에스디바이오센서 형광면역진단기기 ‘F2400(STANDARD F2400)’를 설치해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신규 크루즈 선박 회사를 발굴해 M10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 유통사 M&A를 통해 유럽 지역에 빠르게 진출해 유통망을 한 층 더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과 아프리카 등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진단 기기와 시약을 전 세계에 더욱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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