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화장품의 품질 상승, 다기능 화장품의 수요 증가에 방부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용량 증가에 따라 Lonza, Ashland, BASF 등 주요 업체들이 지속적인 연구 개발 활동 및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글로벌 화장품 방부제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가 발표한 ‘GLOBAL COSMETIC PRESERVATIVE MARKET’에 따르면 화장품 방부제 시장 규모는 2021년에 9억 8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2022년에서 2028년 사이에 CAGR 8%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프리미엄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정교한 방부제가 통합되어 전체 시장 성장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장품에 방부제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것도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다기능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도 방부제 사용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천연 화장품 방부제 성장 기회

특히 화학 방부제가 피부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가는 천연 화장품 방부제 산업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천연 화장품 방부제 시장은 화장품 제형에 천연 성분의 통합이 증가함에 따라 2028년까지 6억 4천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화학 성분의 유해한 특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합성 방부제보다 천연 대안의 가용성은 제품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발암성 특성과 함께 제품 안전과 관련된 합성 화학 물질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면서  토코페롤 및 아스코르브산과 같은 항산화제, 에센셜 오일, 유기산 및 식물 추출물 등 천연 및 유기농 대체물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스킨케어 분야, 선케어 및 안티에이징 제품을 포함한 기능성 화장품에서도 유기농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방부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북미 시장도 가파른 상승 전망

보고서는 북미 화장품 방부제 시장 규모는 2021년에 2억 6천만 달러를 초과했으며 비건, 천연 및 유기농 미용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CAGR이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기농, 천연 및 허브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방부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태양, 먼지, 유해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유기농 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는 천연 화장품 방부제에 대한 지역 수요에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시장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Lonza, Ashland, Arkema, BASF, DuPont de Nemours, Sharon Laboratories, Symrise AG, Thor Group Ltd, Chemipol, Salicylate and chemical Pvt Ltd., Dadia Chemical Industries 등 주요 글로벌 화장품 방부제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 활동 및 혁신적인 제품 출시는 물론 인수합병, 파트너쉽,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을 통한 제품 출시 전략 등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방부제 시장도 소비자들의 천연성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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