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화장품 업계 기자들에게 대모격으로 불리는 정혜숙(보건신문 편집국장)씨가 지난 30년 동안 화장품 업계를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함을 기록하고 있다.
1965년 화장품제조업 시설 기준령 제정부터 화장품분야 박물관 개관까지의 화장품 업계 이슈들이 연도별로 정리돼 있고 70년대부터 90년대 중반이후의 취재기록이 구분되어 기자의 현장감 있는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화장품 발전의 실상'은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신입사원들을 위한 교육의 필독서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약사법에 묶여 있던 화장품 관련법이 독립 제정, 시행되었을 때부터 70년대 90년대의 화장품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싶었다"고 정혜숙씨는 출판이유를 설명했다.
(보건신문사 出,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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