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國立循環期病센터연구소와 岡山大學은 의약품을 환부로 운반하는 미세 캅셀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캅셀 원료액에 의약품을 섞어 높은 압력을 가하면 일정한 정도의 강도를 지닌 약제가 들어간 미세캅셀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앞으로 기업과 실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방법은 우선 인체에 거의 무해한 수용액상의 폴리비닐알코올(PVA)에 의약품이 되는 화학물을 포함한 용액을 넣어 혼합한다.

그러면 내부에 의약품이 들어있는 PVC包가 생긴다.

이 상태로는 상당히 약한데 6천에서 1만 기압의 고압을 가하면 PVC 분자가 수소결합으로 결합한 寒天狀이 된다.

연구팀은 압력을 가할 때 조건을 변경함으로써 직경 150 나노미터 정도의 입자 및 50나노-1마이크로 미터의 中空입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미립자의 내부에는 화합물 외에 DNA도 결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전자 치료 등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수용액으로부터 한천상의 미세캅셀을 만드는 방법은 이미 소개됐으나 첨가제가 필요해 의약품으로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무첨가 제조법이 요망됐었다.

첨가제를 가하지 않은 재료의 동결과 건조를 반복해 겔을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제조에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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