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석훈 기자] 뇌전증 치료제 제비닉스정 등 2개 약제(4개 품목)에 대해 오는 12월 부터 건강보험이 신규로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류근혁 제2차관)를 열고, 2개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 현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또는 예상청구액)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신규 약제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신약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뇌전증 최료제 제비닉스정 200, 800 밀리그램의 경우 비급여 시 연간 투약비용이 약 30만 원인인데 비해 건강보험 적용 시 연간 투약비용 환자부담 약 9만 원(본인부담 30% 적용) 수준으로 줄어든다.

기면증 최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 5, 20 밀리그램은 비급여 시 연간 투약비용 약 31만 원이며, 건강보험 적용 시에는 연간 투약비용 환자부담 약 3만 원(산정특례 상병으로 본인부담 10% 적용) 수준으로 경감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1년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 5개 성분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유지 또는 제외 여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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