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나이벡이 노인성 퇴행질환을 조기 선별하는 인자를 발굴, 연구논문을  SCI급 국제 저널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머티리얼즈는 생체 재료공학 분야 1위 저널로 인용지수(IF) 12.479를 기록할 만큼 학계나 업계에서 인용률이 높다.

이번 논문 제목은 ‘ROS 방출 하이드로젤에 혼입된 편도줄기세포에서 GRP78의 세포 표면으로의 translocation촉진 및 골재생, 근골격 기능 회복 유도연구’로, 퇴행성 질환 원인이 되는 세포 노화 및 질환에 대한 조기 선별인자를 발굴한 최초 논문이다. 나이벡을 비롯해 충북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서울대학교가 산학연구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세포 노화 및 퇴행성 질환 원인이 되는 조기 선별 인자에 작용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발굴하고 약물전달시스템인 NIPEP-TPP와 융합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 뿐 아니라 예방 및 치료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 연구를 통해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파킨스,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령화로 퇴행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인성 중대 질환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약물전달 플랫폼 ‘NIPEP-TPP’ 전달시스템과 단백질 융합 시너지 효과로 향후 주요 질환 예방 신약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