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유태숙, 이하 산업약사회)는 13일 창립 1주년을 맞이해 조선혜 명예회장(현 지오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선혜 명예회장은 대한약사회 제약‧유통 담당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업약사 만의 단체설립 필요성을 역설, 한국산업약사회 설립을 주도하고 활동에 필요한 비용 기부와 사무실 무상 제공을 통해 한국산업약사회 순조로운 출발에 큰 기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제 첫발을 뗀 한국산업약사회 도약을 위한 방안에 대한 제언과 논의가 이뤄졌다. 약사들의 산업계 진출의 확대, 특히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출 확대, R&D 능력 제고 필요성을 공감했고 한국산업약사회 안정적 재정확보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감사패 전달과 좌담에는 한국산업약사회 유태숙 회장, 오성석 수석부회장, 최학배 부회장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산업약사회는 창립 원년, 코로나 19라는 전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여러 사업을 통해 조직과 활동의 기틀을 만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취득하여 별도 독립법인 자격을 갖추고 대한약사회와 협력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다. 

한국산업약사회 측은  "‘약대 기초제약실무실습교육’ 진행으로 약대생의 산업계 관심제고 및 진출확대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산학 간의 교량역할을 하는 주요한 활동으로 계속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를 통해 산업계 약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제조 역량의 취득과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산업약사회는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립 2년를 맞이하면서 회원확대와 회원교류의 강화, 산업약사 업무역량 강화를 주요과제로 정했다"라며 "구체적으로 홈페이지를 신규제작 수준으로 개편해 한국산업약사회의 사업과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회원대상의 정보자료실을 보강했다. 또한 산업약사를 위한 구인‧구직, 약대생 및 산업체 진로를 고민하는 약사를 위한 직무소개와 Q&A 등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산업약사와 회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오는 11월 22일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 2기 강좌를 시작하며, 그 외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