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전염병연구소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원액제조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이번 주부터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밸리데이션 런(Validation Run)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현재 18개국 24개 생산시설에서 시생산과 본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WHO 승인과 별개로 기 허가를 취득한 70여개국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C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DIF) 요청으로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WHO가 스푸트니크V 백신 제조 공장 중 한곳이 WHO의 GMP 수준을 못 맞췄다는 이유로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는 러시아 현지 언론 모스코타임스 등 보도에 대해 17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WHO 관계자 말을 인용해 스푸트니크V 긴급 사용 승인 심사를 중단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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