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중국이 줄기세포 화장품 광고에 대해 철저한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SAMR) 광고감독부처는 최근 줄기세포 광고에 대한 사후 감독관리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다. 

줄기세포의 효능에 대해 항 노화, 미용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없다면 관련 효능 홍보에 대한 내용은 모두 허위와 화장품 라벨관리법 위반이며 향후 중국 정부는 줄기세포 광고를 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철저한 감독을 통해 유통시장 질서를 바로잡을 것을 밝혔다.

SAMR에서 발표한 ‘줄기세포 홍보 제품에 대한 사후 감독 관리 시행 요구’는 현재 줄기세포 이식 치료에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혈액 생성 관련 질병 이외에 기타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해서는 계속 임상 연구를 하고 있으며 기타 치료법이나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임상 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당뇨병 임상에 대해서만 연구 결과가 있는 상황으로, 줄기세포 항노화, 항암, 미용 등의 연구 결과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 화장품 화장품도 항노화, 미용 등을 광고 문구에 사용하는 경우 제재에 포함 될 전망이다. 

2021년 기 사용 원료 목록 중에도 줄기세포와 관련된 화장품 원료는 포함되지 않고 NMPA 역시 줄기세포와 관련된 제품을 허가하거나 등록해 준 이력이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식물성 줄기세포의 홍보 문구를 사용하는 제품 역시 관리 대상이 될 전망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CIC KOREA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은 줄기세포 광고에 대해 사후 감독을 강화하며 허위 사실과 위법 광고를 한 제품에 대해서도 시장 퇴출도 강행할 예정”이라며 “중국에서 판매할 목적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제품이라면 줄기세포에 대한 홍보에 있어서 제품 패키지 문구 홍보 등의 내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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