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국내 1위 CRO기업 씨엔알리서치(대표이사 윤문태)가 6월 29일 오후 1시부터 예정인 임상시험 전문가 심포지엄에 대한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가 글로벌 임상시험에 미친 변화에 대한 연구를 바이오 산업계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테마는 '글로벌 임상시험 트렌드 변화와 IT 시스템 접목을 통한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이다.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메타데이터 저장소(MDR:Metadata repository)를 활용한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과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 이하 CDISC)인 씨디스크에 대한 국제 환경변화에 대해 다룬다. 발표는 씨엔알리서치 윤병선 이사와 조숙정 전무가 각각 맡는다.

두 번째 세션은 중앙집중 임상시험 이미지 모니터링 시스템인 트라이얼인포매틱스를 활용한 메디컬 모니터링 효과에 대해 아산 메디컬센터 김경원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인공지능복약지도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시험 적용을 주제로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가 발표한다. 마지막 발표는 개인 의료데이터의 활용 현황과 활용 모델에 대해 서울의료정보연구소 성시현 대표가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임상시험 생태계에 발맞춰 보다 진화된 임상 데이터 표준화와 임상시험에 적용되는 다양한 IT 시스템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바이오 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행사의 사전등록은 씨엔알리서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신청은 25일까지만 진행된다.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코로나19로 높아진 신약 임상에 대한 관심 대비 여전히 부족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상에 대한 산업계 요구가 최신 임상시험에 어떻게 반영이 됐는지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식약처 지정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서비스 기관인 씨엔알아카데미를 설립, ISO9001인증을 거쳐 임상시험 분야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국제적 수준 임상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심포지엄은 씨엔알아카데미가 기획한 전문가 행사로 올해로 7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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