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21 08:00 (월)
노바백스, 미국 코로나19 백신 수요 충족 '자신감' 피력
노바백스, 미국 코로나19 백신 수요 충족 '자신감' 피력
  • 구영회 기자
  • 승인 2020.08.1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매년 수십억 접종분 제조능력 확보, 미국 총수요 5-6억회 분량 예상
이번달 임상 2상 돌입 예정, 우수한 임상데이터 기반 시장점유율 확보 관건
사진=노바백스 전경
사진=노바백스 전경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내년에 수십억 용량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능력을 확보해 미국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백신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노바백스의 필립 두보브스키 최고의료책임자는 컨퍼런스 콜에서 "노바백스가 내년부터 매년 수십억 유닛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는 미국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수치이며 미국의 총수요는 매년 5억-6억회 분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 능력 확충을 위해 노바백스는 지난 5월 체코의 백신 제조업체 프라하 백신스(Praha Vaccines)를 인수했으며 이 백신 공장이 연간 10억회 분량의 백신 생산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일본의 후지필름과 코로나19 백신 위탁 제조 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자회사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거점에서 후기임상을 위한 백신 용량 제조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에는 노바백스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NVX-CoV2373의 항원보강제 매트릭스-M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AGC바이오로직스(AGC Biologics)와의 파트너쉽을 체결하기도 했다. 

노바백스의 백신은 임상 1/2단계를 마무리하고 이번 달 미국과 호주에서 임상 2상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기업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연합, 모더나 등이며 이들 기업의 백신은 임상 3상에 돌입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존슨앤존슨, 머크, 사노피-GSK 연합 등이 후발주자로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이 백신 시장의 의미 있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회사의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임상데이터가 다른 백신 후보들과 비교할 때 최상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노바백스는 지난주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체를 높은 수준으로 생성했다는 초기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