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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새로운 기저질환 다수 추가
CDC,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새로운 기저질환 다수 추가
  • 구영회 기자
  • 승인 2020.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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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목록 업데이트, 65세 이상 고령자 고위험군 분류 제외
COPD·비만·2형 당뇨병 등 추가, 임산부 인공호흡기 치료 가능성 높아
사진=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사진=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증 코로나19 고위험군 목록을 확대해 업데이트했다.

CDC가 지목한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 요인은 만성신장질환,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비만(BMI 30 이상), 고형 장기 이식으로 면역시스템 약화,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심근증 등 심각한 심장 상태, 겸상적혈구질환, 2형 당뇨병 등이다. 이외에도 천식, 고혈압, 치매 등 신경계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도 코로나19 고위험군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코로나19 고위험 군으로 새로운 기저질환이 다수 추가되면서 고위험 군이 대폭 늘어나게 됐다.

위험 요인 중 비만의 경우는 기준이 BMI 40에서 30으로 낮아졌다. 미국은 성인의 40%가 비만에 해당하며 60%는 최소한 하나 이상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임신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비 임신 여성에 비해 입원 가능성이 높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져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임신 여성의 코로나19로 사망할 위험이 다른 여성보다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CDC는 지금까지 코로나19 고위험 군으로 간주되었던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위험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65세를 기준으로 65세 이상을 더 이상 고위험 군으로는 분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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