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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도 중국 원료의약품 공급 순항중
코로나19 사태에도 중국 원료의약품 공급 순항중
  • 구영회 기자
  • 승인 2020.04.0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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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의약품 이외 전반적인 공급상태 안정적, 공급관련 백업시스템 구축 추진
유력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클로로퀸 및 렘데시비르 생산량 확대 및 제조일정 단축
사진=게티이미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제약 공급망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네릭 및 브랜드 의약품에 대한 글로벌 원료의약품 최대 생산국가인 중국의 셧다운 현상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FDA가 특정의약품과 관련해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부족이 야기되었지만 전반적인 중국의 원료의약품 공급 상황은 순조로운 편이라고 지적한 것. 스티븐 한 FDA 국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에서 공급되는 원료의약품(API)의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제약 공급에 대한 안정적인 백업시스템 구축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FDA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의 선두주자로 언급했던 항말라리아 치료제인 히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의 부족에 우려를 표시했다. 아울러 상당한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는 기존 말라리아 치료 수요를 충족하면서 진행중인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에 필요한 수요를 제공하기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 생산량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유력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거론되고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remdesivir) 역시 지난달 중국 임상 시험 및 전세계적 연구가 시작됨에 따라 동정적 사용에 따른 폭발적 수요 증가로 공급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지난 주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의 생산 가속화를 통해 수요를 충족시키고 약물 제조 일정을 6개월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길리어드는 동정적 사용 및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150만 도스의 렘데시비르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FDA가 업데이트한 약품 목록 중 공급이 부족한 의약품은 148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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