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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에이즈약 ‘프레지스타’, 코로나19 치료 ‘경계령’
존슨앤존슨 에이즈약 ‘프레지스타’, 코로나19 치료 ‘경계령’
  • 구영회 기자
  • 승인 2020.03.1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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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코로나19 억제 효과 근거 부족, 임상서 사용 신중해야”
부스팅 제제 및 다른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필요…임상연구 진행 중

중국에 있는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에 사용되고 있는 존슨앤존슨의 '프레지스타(Prezista, 다루나비르)'에 대해 투여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중국의 한 연구팀이 진행한 생체외(in vitro) 테스트 결과에서 프레지스타가 코로나19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중국 한 일간지가 보도했다. 중국에서 일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HIV 치료제인 프레지스타가 사용된 배경이다.

그러나 존슨앤존슨 측이 “아직까지 프레지스타가 COVID-19에 대해 치료 효과 있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결과는 없다”면서 “임상 진료에 사용하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선 것.

사실 프레지스타가 코로나19 환자에 투여된 것은 앞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발발 당시, 항바이러스 요법으로 프로테아제 억제제(protease inhibitors)를 감염환자에 사용하는 미공개 임상데이터에 근거한 것이었다.

사측 역시 프레지스타가 안전상의 문제로 부스팅 제제나 다른 항바이러스제와 같이 병용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존슨앤존슨은 프레지스타가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할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시험관 내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 GSK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존슨앤존슨 역시 미국 보건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백신개발 프로그램을 가속화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현재 존슨앤존슨은 관련 생산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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