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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코로나 19 확산에 의약품 부족사태 점검
FDA, 코로나 19 확산에 의약품 부족사태 점검
  • 구영회 기자
  • 승인 2020.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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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의약품 공급중단 예의 주시...현재는 공급망 정상 가동
중국 현지업체 GMP 실사 보류, 의약품 재고 확보 노력

중국에서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FDA가 미국의 의약품 및 의료공급 부족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수백군데의 의약품 및 의료장비 제조업체와 접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급망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중단이 발생하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중국의 모든 의약품 제조공장 감시를 중단했지만 의약품의 수입 안전 여부 결정을 위해 시설의 준수 이력 및 기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판 한 FDA 국장은 "주요 의약품 부족 및 공급 중단과 같은 의약품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FDA가 전세계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잠재적 부족 및 중단 사태를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FDA가 승인한 중국에서 제조되는 백신, 유전자 치료제 및 혈액 유도체가 없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원료 관련 공급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이외 다른 정부들도 의약품 재고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주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유럽 보건 국장은 현재 태스크 포스가 공급을 모니터링 중인 가운데 아직 부족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제네릭 공급의 40%를 차지하며 원료의약품의 65-70%를 중국에서 공급받고 있는 인도 제약사들의 경우 원료의약품의 2개월분 재고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중국 현지 업체들에 대한 FDA의 GMP 실사 역시 보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중국 수입 의약품들이 대중에게 위험을 초래할 경우, 위험 기반 모델을 활용하여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압류와 같은 조치를 취할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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