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잇따른 감염병 확산에 전국이 비상 체제다. 최근에는 수두까지 발병하면서 어느 때보다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이에 정부는 질병관련 역학조사뿐 아니라 확산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에 나섰으며, 각 지자체들 역시 철저한 개인위생을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홍역이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같은 감염병은 전염성이 높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나
겨울 추위에 옷이 두껍게 바뀌었지만, 미세먼지는 연일 계속되고 있다. 외출 준비 시 필수로 마스크를 챙겨야 할 정도로 미세먼지는 계절을 모르고 찾아오고 있다.미세먼지는 우리의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게 되는데 미세먼지에 들어 있는 황산염, 질산염 같은 유해물질들은 신체 내 면역체계를 파괴하고,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피부나 점막을 자극해 각종 염증을 일으킨다.온종합병원 호흡기내과 이승훈 과장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 천식, 폐렴 등을 유발한다”며 “알레르기 비염 같은 경우 맑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코
김이형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연일 쾌청한 날씨지만, 맑은 날에도 숨쉬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하 COPD) 환자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COPD는 주요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2030년경에는 3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천식으로 잘못 알고 있어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최대 원인, ‘흡연’COPD는 돌이킬 수 없이 기도가 좁아지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기도가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만성적인 기침, 가래가 동반된다. 주로
GSK의 천식치료제 '누칼라(Nucala, mepolizumab)'가 사용연령 확대에 나선다. 6-11세 소아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를 위한 보조요법제와 관련해 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것.누칼라는 IL-5 수용체에 결합해 호산구 성장에 관여하는 IL-5가 호산구의 표면에서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단일클론항체 약물로 한달에 한번 주사한다.이 약은 지난 2015년 11월 미국에서 12세 이상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 대한 보조요법제로 승인을 획득했으며 유럽에서는 지난 8월 6-1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