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라파스 (대표 정도현)의 일본법인 라파스재팬은 매출 확대를 위해 일본 현지 제약사들에 대해 유통망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라파스는 일본 다이쇼제약홀딩스(大正製薬, 4581 도쿄거래소, Taisho Pharmaceutical Holdings Co Ltd), 크라시에홀딩스(Kracie, Kracie Holdings, Ltd) 두 업체와 현재 제품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고 단계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먼저, 일본 다이쇼제약은 박카스의 원조인 리포비탄D와 한국과 중국에서 히트친 감기약 파브론 등으로 알려진 기업이다.
"이제까지 이 정도 효과를 보인 경구 약제는 없었다."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처음 승인받은 TYK2억제제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평가다. 소틱투는 TYK2억제제 계열 최초 치료제다. 건선 치료에서 주사제형으로 쓰이는 생물학적제제와 경쟁하지만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치료제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25일 한국BMS가 마련한 소틱투 미디어세션에 참석한 방철환 서울성모 피부과 교수는 "건선 발병에서 핵심인 IL-23(인터루킨-23) 신호를 중간에서 전달하는 TYK2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알
'약국체인, 약사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에서 일반의약품 PB '차마다이제(정)' 복합소화제를 출시했다. 올초 출시한 '이참에 감기약 3종' 완판에 이어 두번째 내놓은 일반의약품으로, 만 8세이상 온가족 복용이 가능한 가정상비약이다.소화불량-위부팽만-체함 등 위장 소화와 관련된 대표 증상들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4가지 복합성분(판크레아틴, 셀룰라제, 우담즙건조엑스, 시메티콘)을 처방했다. 이들은 소화액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음식물의 분해를 촉진하고, 섭취된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을 빠르게 분해시켜 위의 부담을 덜
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짜먹는 위장약’ 겔포스엘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며 MZ세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이번 신규 광고는 '포스 찢었다' 콘셉트를 통해 겔포스엘의 복용편의성과 탁월한 효능을 동시에 강조하고자 했다. 메인 카피인 "포스 찢었다 겔포스엘"은 '압도했다'라는 뜻의 유행어인 '찢었다'와 포장지를 '찢었다'를 활용한 중의적 표현으로,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장 증상을 보여주며, 겔포스엘 포장지를 '찢어야' 하는 순간을 재치있게 그려냈다.광고 모델로는 2022년 첫
불순물 문제로 허가가 보류되었던 최초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치료제가 FDA로부터 2개의 적응증에 대해 연달아 확보하고 드디어 미국시장에 발매된다.승인의 주인공은 미국 패썸 파마슈티컬스(Phathom Pharmaceuticals)의 ‘보퀘즈나(Voquezna, vonoprazan)'로 승인이 보류됐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치료에 대한 승인을 유지하는 동시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적응증을 새롭게 확보한 것. 이번과 같이 두번의 승인이 일주일안에 이루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보퀘즈나는 지난
약 3년 4개월만에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본격적인 엔데믹이 다가왔지만, 팬데믹 동안 시작된 의약품 품절 사태는 여전히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약사들은 개별 약국에서의 노력이 이제는 한계치에 다다랐으며, 정부가 나서 보다 근본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라며 "3년 4개월만에 국민들이 일
애플 사이다 비니거 스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라이블링은 지난 12일 스틱형 양배추즙인 ‘라이블링 그린 케어’를 공식몰 풀라이트(FULLight)에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라이블링 그린 케어는 양배추 농축분말을 활용해 양배추즙 특유의 역한 맛은 없애고 위 점막 재생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U 함량을 극대화했다.비타민U의 성분 명칭은 MMSC(메틸메티오닌설포늄클로라이드)이지만 손상된 위 점막 보호와 및 궤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Ulcer(궤양)'의 앞글자를 따서 '비타민U'라고 명명됐다.라이블링 그린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이 중국 제약사에 기술수출됐다.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이하 온코닉)는 중국 상장 제약사인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이하 리브존)과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개발코드명 JP-1366)'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2,750만달러(한화 약1,6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술수출에 따라 온코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우선 지급받게 된다. 이와 함께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