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뱀의 띠인 2013년, 전체 약업계는 그야말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한해였다. 불법 리베이트 수사를 비롯한 사정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졌으며 제약사들은 치열한 시장 경쟁과정에서 비롯된 각종 잡음, 도매의 유통마진 확보를 위한 판매중단 등 깊은 상처들뿐이다. 여기에 웨일즈제약의 의약품의 유통기한 조작, 어린이용 타이레놀현탁액의 품질, 락테올 유효성 논란 등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둘러싼 사건들도 그 어느 해보다 많았던 한해이다. 본지가 올 한해 약업계에서 가장 쟁점이 됐던 사안을 뽑아 2013년 10대 뉴스를 정리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