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미옥 교수(대한약학회 회장)가 지난 22일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이미옥 교수는 분자약물학 연구자로 만성 인체질환의 치료타겟 발굴과 신약후보물질 연구로 15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겼으며, 산학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한 신약 원천기술 개발로 약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또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장 (생체지질인터액토믹스연구센터)으로서 의과학 융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첨단약학 분야
대한약학회는 작년부터 '미래약학 우수논문상'을 신설해 미래 약학계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연구성과를 조명하고 격려하고 있다. 거목들에 비하면 이들의 결과물이 미약하게 보일지라도 기둥과 대들보로 쓸 만한 재목인 '동량(棟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까닭이다.팜뉴스는 대한약학회 2024년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제2회 미래약학 우수논문상에 선정된 수상자들을 만나 이들의 연구분야와 수상 소감, 향후 포부 등을 들어봤다.(성균관대 약대 배성호 박사는 미국 연수 중으로 온라인 교신)# 본인에 대한 프로필과 이번에 수상하게 된 연구 성과에 대
대한약국학회(회장 방준석)는 부산항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2024년 국제춘계학술대회 둘째날에 지역약국분과학회로 참여하여 경영약학연구회, 한국젊은약사회(KYGP)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공동 심포지엄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약업경영 고도화(Advancement of pharmaceutical management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제약-유통-약국-약료서비스의 네트워크적 융합체로서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기 위한 약업 경영
춘추전국 시대에 쓰여진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知彼知己)이면 백전불태(百戰不殆)다'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다"라는 뜻으로 상대방과 나를 정확히 알아야 이길 수 있다는 뜻이다.그런데 이 구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지피이지기(不知彼而知己)이면 일승일부(一勝一負)이고 부지피부지기(不知彼不知己)이면 매전필태(每戰必殆)다'로 해석하면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며,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움마다 반드시 위태롭다"라는 의미이다.다시 말해, 상대방을 이기려면
첨단 제약바이오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약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대한약학회 학술대회가 또다시 역대급 기록을 경신했다. 산학 협력의 전 과정을 담아낸 이번 학술대회는 2박 3일의 기간 동안 14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이며 약학과 산업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졌다.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Opening New Convergence for Future Phamaceutical Sciences
의약품 중에서 극히 적은 양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가리켜 '극약(劇藥, toxic drugs)'이라고 표현한다. 말 그대로 약물에 있는 독성 때문에 작용기전이 매우 위험해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만약 이러한 점을 간과한다면 사람을 살리기는커녕, 생명을 위협하거나 죽일 수도 있는 독약(毒藥)이 될 수 있다.흥미로운 점은 지난 2022년에 등장한 생성형 AI '챗GPT'에서도 이와 유사한 점이 관찰된다는 것이다.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수준을 구사하는 챗GPT는 이미지 생성, 작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오는 2024년 4월 17일(수)~19일(금)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Opening New Convergence for Future Phamaceutical Sciences)’이라는 주제로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본 학술대회는 두 개의 기조강연을 중심으로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약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부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의 목요일 오전 기조강연은 북경대학교의 Ho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인 김신우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들의 급성 후각 또는 미각 상실의 유병률 및 기간(Prevalence and duration of acute loss of smell or taste in covid-19 patients)’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in China'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에 새겨진 문구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플이 디자인하고 중국에서 조립한다'라는 뜻이다. 디자인과 설계 등의 핵심 기술은 미국에서 하되, 공장 조립과 같은 제조업 부문은 해외로 돌리는 것이다.이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제조업의 비중은 줄이는 반면,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IT, 금융업, 서비스업 등의 산업을 육성해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인 것이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약학회 1호 연구회 타이틀을 갖고 있는 '신약개발네트워크 연구회'가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에서 '2024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를 개최한다.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약학회 '신약개발 네트워크연구회'의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가 강원도 정선에서 아홉 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분과 회원들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창업한 회사들이 전임상 개발 단계를 거쳐 임상시험에 진입한 사례들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신약개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