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편두통 예방을 위해 국내에서 허가된 최초이자 유일한 1일 1회 경구용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 길항제가 국내에서도 허가됐다.애브비는 삽화성 편두통에서 만성 편두통까지 보다 넓은 범위의 편두통 예방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15일 1일 1회 60mg 경구 복용 용법의 성인 편두통 예방 약제 아큅타(아토제판트)가 허가됐다고 밝혔다.아큅타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만성·삽화성 편두통 예방 치료에 허가된 최초이자 유일한 1일 1회 경구용 CGRP 수용체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한 세계 질병 부담(GBD, Global Burden of Disease) 연구에 따르면 두통 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만연한 질환 중 하나다. 편두통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꼽은 질병 부담이 큰 질환 2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이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는 통계(대한두통학회, 2020)도 있다.만성두통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과로, 약물, 어깨, 목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동통증후군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 또 두통은 뇌질환의 경고 신호일 수도 있어 유의
[팜뉴스=이권구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두통 관련 SNS컨텐츠에 참여한 대한두통학회(회장 조수진) 소속 의료인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에 전달했다.기부금은 유유제약과 대한두통학회가 협력해 제작된 편두통 관련 SNS 카드뉴스 페이지에 의료진이 “좋아요”를 누르면 1,0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유유제약은 적립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유유
국내 최초 CGRP 표적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가 출시됐다. 한달 1회 주사 투여로 복약 편의성이 개선되면서 환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릴리는 1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앰겔러티'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공식 출시를 알렸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편두통은 고통스러운 질병”이라며 “환자들은 편두통 때문에 눈이 부시고 눈을 숟가락으로 파내고 싶을 정도의 통증을 겪는다. 앰겔러티는 난치성 편두통환자에게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획기적인 치료제”라
편두통의 두통 횟수와 강도, 만성화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약제로 프로프라놀롤, 토피라메이트, 디발프로엑스나트륨 제제가 가장 근거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두통학회는 이들 약제에 대한 권고등급을 가장 강함으로 매겼다.두통학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삽화편두통 예방치료 약물 진료지침’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편두통은 단순히 머리가 아프다는 수준이 아닌 짧게는 4시간, 길게는 72시간 동안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구역이나 구토 등 소화기 문제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일부는 빛 공포증, 소리공포증으로까지 경험하기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는 23일 ‘제4회 두통의 날’을 맞아 모바일 리서치 전문기관 오픈서베이와 함께 두통을 경험한 소아청소년기 자녀를 둔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소아청소년기 두통 현황 및 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실제 이번 조사에서 두통이 있는 소아청소년 2명 중 1명(58.4%, 292명)은 두통과 함께 메슥거림, 식욕부진, 눈부심 등의 편두통이 의심되는 증상을 경험하고 있지만, 정작 편두통으로 진단받은 소아청소년은 4.2%(21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편두통은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 이상 증상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는 이달 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두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두통 환자 대상 홈페이지(두통없는 행복한 세상, www.migrainecluster.com) 개설을 기념하고 두통이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제는 두통과 관련된 경험이면 모두 가능하며 작품 응모는 참가신청서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두통없는 행복한 세상’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학회는 공모전을 통해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1등(1명)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는 23일 ‘제3회 두통의 날’을 맞아 전국 11개 종합병원의 신경과를 내원한 편두통 환자 371명과 두통이 없는 일반인 371명을 대상으로 비교분석한 ‘일반인 대비 편두통 환자의 정신건강상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체 편두통 환자 2명 중 1명은 우울장애 또는 불안장애 등 심각한 정신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일반인 대비 매우 높은 빈도를 보여 상당수의 편두통 환자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박성파 대한두통학
강석재 과장(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신경과)직장인 김모씨(36세)는 최근 들어 제대로 된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10여년 간 지속되어 온 두통이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동료들과 환담을 나누거나 식사를 할 때에도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두통으로 인해 제정신을 찾기 어려울 지경이다.평소 먹던 진통제도 잘 듣지 않아 더욱 괴롭다.최근에는 두통뿐 아니라 어지럼증까지 찾아오면서 더욱 괴로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두통은 누구나 한 번은 겪는 흔한 질환이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70~80%는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
두통은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그 중 두통이 자주 오래 지속되는 만성편두통의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심각한 질환이다. 대한두통학회가 만성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만성편두통 환자의 80% 이상이 한달 내 머리가 완전히 맑은 날이 2주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통 경험 후 3개월 이내 병원에 방문한 환자는 약 23%에 불과해, 많은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치료에 소극적인 실정이다. 이에 대한두통학회는 두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