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임상적 이점이 국내 학회에서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주관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ES, 이하 SICEM 2024)’ 런천 심포지엄에서 로수젯10/10mg의 ‘RACIN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FDA의 신약허가 결정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투여 후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이후 후속 투여를 통해 완전 관해까지 도출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기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신 항암치료 시장에 이어,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이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후속임상을 통해 간암 시장 규모를 더욱 빠르게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간은 일명 ‘침묵의 장기’라고
이번 시간에는 피로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피로는 간 때문이다” 라는 유명한 광고카피가 있다. 그렇다면 피로는 정말 간 때문일까?특히 한국인들은 피로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전에 유럽, 핀란드에서 생활하였었다. 약 3년 반 동안 핀란드에 지내면서 회사생활을 하였다. 그때 느꼈던 점이 핀란드인들을 참 여유가 있구나 하는 점이었다.핀란드 친구들은 일과 본인들의 생활에 구획을 정확하게 구분 짓고 특히 가족과의 시간과 본인만의 취미를 즐기는 시간을 필수적으로 어떻게든 가지려고 하는 점이 참 인상깊게 다가왔다.다들 공감하시겠지
미국 주요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들이 HLB의 간암신약을 올해 처방 예상목록에 연이어 등재하며, FDA의 신약허가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PBM(Pharmacy Benefit Managers) 이란 미국 의료보험시장에서 의약품 유통의 핵심 역할을 하는 처방약 관리업무 대행업체다. PBM에 등재되지 않으면 사실상 판매가 어렵기 때문에 미국에선 최대한 많은 PBM의 보험 등재목록에 등재되는 게 중요하다.PBM들은 여러 보험사와 계약을 맺어 의약품 목록을 선별·유지하고 약제비 청구에 대한 심사와 지급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
국내 증시가 보합세를 기록하며 마감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는 지난 한 주 동안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는 미 연준의 FOMC 회의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지난주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끝내고 2470선을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6일 코스피 지수는 2478.56으로 전주 대비 0.23% 상승했다. 반면에 코스닥 지수는 837.24로 같은 기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이하 간암)은 암종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한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다. 간암 신약이 등장하고 치료 기법이 발전하면서 사망자가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반대였다. 오히려 사망자가 증가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일부 원인은 국내 치료 전략에 문제가 있다는 게 의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간암 전신 항암치료는 크게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가 있다.현재 간암 1차 치료에 허가된 약제로 ▲렌비마(렌바티닙)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
대웅제약 임직원이 직접 부르고 출연한 우루사 ‘NEW 간 때문이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간’이라는 라임에 맞춰 새롭게 편곡한 임직원 참여형 ‘NEW 간 때문이야’ 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대웅제약 ‘NEW 간 때문이야’ 송은 우루사 광고모델인 가수 윤종신이 지난해 대웅제약 본사를 찾았을 때, 직원들과 함께 '간' 라임을 활용해 수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NEW 간 때문이야’ 송은 바쁘고 피로한 직장인들의 애환과 보람, 성공의 순간을 가사에 담아 직장인들에게
HLB의 간암신약이 약물 유발 간독성(DIH)이 있는 환자나 간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높은 효능을 보이며 환자의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18일부터 3일간 개최된 미국암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의 기업 전문가 발표세션(Industry Expert Theater Presentation)에서는, 간암 치료에 있어서 환자의 간기능과 이를 고려한 치료제의 선택이 환자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는 내용이 발표됐다.만성 간질환이나 B/C형 간염, 알코올성 지방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은 간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간 기능에 관계없이 유효성을 입증하며, 간암 치료에 있어 유망한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독일 하노버의대 교수이자 유럽 간암분야 최고 석학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안트 보겔(Arndt Vogel) 교수는 HLB의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을 토대로 환자의 간기능상태에 따른 치료효과를 세부 분석한 후 이와 같이 평가했다.해당 연구 결과가 미국암학회(ASCO)의 소화기암 전문 심포지엄인 ASCO GI에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시간 17일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리보
HLB가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후 후속 임상으로 ‘간암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 therapy)’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가운데, 저명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위암 수술 전 보조요법에 대한 연구자 임상 2상 결과가 게재돼 주목된다.중국 푸젠의과대학 등 다수의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은 106명의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캄렐리주맙, 화학요법(파클리탁셀, S1)을 병용해 화학요법을 대조군으로 1:1 무작위 대조 임상을 진행했다. 해당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