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구연산실데나필 단일제 경구제)의 이상반응에 신경계 발현 및 재발, 불안증 등이 추가 변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염산)시프로플록사신 단일제 등 28개 제제의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에 따라 129개 회사 463개 품목의 허가사항을 통일조정했다. 이에 따르면 비아그라는 이상반응 시판후 조사 항목 중 "신경계 : 발작 및 불안증"에 대해 "신경계 : 발작의 발현 및 재발, 불안증"으로 추가 변경토록 했다. 또 진해거담제 크시나포산살메테롤 단일제(흡입)의 경우 일반적주의에 전신성 케토코나졸과 이 약을 병용
중국산 불량 抗혈액응고제 ‘헤파린 나트륨 주사제’가 국내에서도 수거조사 결과, 불순물이 검출됨에 따라 관련 제품을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혈액응고방지제로 사용되는 ‘헤파린나트륨 주사제'가 최근 미국, 독일 등에서 원료의 불순물에 기인한 부작용이 보고됨에 따라 국내 수입된 4개 제조원의 원료(중국 3건, 이태리 1건)를 수거, 불순물 함유여부를 검사한 결과 중국에서 수입된 2개 제조원에서 불순물이 확인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청의 검사결과 불순물 혼입으로 확인된 제품은 중국 Yantai Hepu Biologica
동국제약(대표 권기범)은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의 서방출성 마이크로캡슐의 제조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옥트레오타이드는 체내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말단비대증 또는 내분비계종양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오리지널제품인 노바티스의 ‘산도스타틴라르’가 세계적으로 유일한 제품이다. 동국제약은 이번 특허를 통해 말단비대증치료제의 퍼스트제네릭을 개발, 세계시장 규모가 9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이미 지난해 ‘옥트린라르주사제’라는 상품명으로
전혜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 감사가 18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통합민주당 비례대표에 지원키로 했다. 전혜숙 감사(약사)는 "18일자로 심평원 감사직을 사직하고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비례대표 신청에 앞서 공기관의 감사직을 사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심평원 설립 이래 첫 번째 상임감사로 활동한 전혜숙 감사는 29~30대 경북약사회장 출신으로 지난 2006년 1월 임명된 바 있다. 한편 전혜숙 감사는 영남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과정을 수료했으며, 제16대 대통령
바이엘 헬스케어는 세계 최초의 먹는 간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간암은 암 절제수술, 간이식, 간동맥 색전술, 고주파 응고치료술 등 대부분 국소적인 치료만이 시행됐는데 이번 넥사바 간암 적응증 추가로 전신적 항암요법이 가능하게 됐다. 넥사바는 암세포와 암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내피세포를 동시에 공격하는 ‘다중표적항암제’로 암세포의 성장을 직접, 간접적으로 저해한다. 먹는(경구용) 약이어서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며, 정상세포에 대한 영향을
복지부는 18일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에 이상영 이사관이, 건강보험정책관에 이영찬 이사관이 각각 선임하는 등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상영 이사관은 사회복지정책본부 장애인정책관으로 활동하다 보건의료정책관으로, 이영찬 이사관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에서 건강보험정책관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또한 보건의료정책실 한의학정책관에는 고경석 이사관이 임명됐으며 박용현 이사관은 신설된 대변인에 김시관 이사관은 감사관에 임명됐다.
서울시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가 지난 15일 2008년 초도이사회를 열고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의 문제점과 부당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약사면허증 반납 등의 행동으로 강력대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전 회원의 반대서명을 받아 제출키로 했다. 또한, 약은 약의 전문가인 약사만이 다뤄야 함을 국민들에게 홍보키로 했으며, 이번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약사정책 친화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 오세은 여약사위원장은 함부로 폐기된 의약품
암젠과 와이어스의 TNF 억제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Enbrel, etanercept)의 결핵 등 감염 위험 경고가 블랙박스 경고로 강화됐다. 양사는 17일 엔브렐에 대해 FDA에서 승인받은 처방정보를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업데이트된 내용에는 결핵을 포함한 감염 위험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가 포함된다. 이러한 위험은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에 속하는 다른 약물에도 해당되는 바이며 이미 엔브렐에도 굵은 글씨체로 명시됐었으나 이번에 더 강화된 것. 이번 블랙박스 경고에는 잠복성 결핵 감염 검사에서 음성인 환자들을 포함, 환자들에
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가 지난 15일 임원 22명과 직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분회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의약품 슈퍼판매 반대성명서를 채택키로 했다. 이날 워크숍 1부에서는 변용남 강사의 ‘오늘을 행복하게’라는 주제 아래, 행복을 느끼며 사는 성공적인 삶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연석회의에서는 2008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현안으로 부각된 의약품 슈퍼판매와 관련, 반대성명서를 발표키로 하고, 슈퍼판매의 부당성뿐만 아니라 각 약국에서 당번약국을 준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빌미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2월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5,942억 원으로 추정됐으나 유행양행이 가능 큰 증가율을 기록하는 한편 치료제 영역별 업체간 격전이 전개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이수유비케어 집계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2월 원외처방 시장현황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전년 동월 대비 33.9%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국내 동아제약(29.9%), 한미약품(21.4%), 중외제약(17.5%) 대웅제약(17.4%), 종근당(17.9%) 등 주요 제약사들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동안 매출실적이 부진했던 종근당이 각종 악재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