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직선제로 치루기로 최종 결정됨으로써 선거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준비 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23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원희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퇴시기를 한 달 앞당겨 4월 30일부로 약사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약사회의 회무공백 및 직접선거로 인해 약사사회의 혼란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간선제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인데, 이 사안이 본의 아니게 왜곡돼 회원 간의 분열 가능성마저 보인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병원약사회와 일본 주사제 배합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사조제 업무 관련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는 지난 19, 20 양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7회 한·일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한·일 양국의 주사제 관련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주사조제 업무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2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후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주사조제 및 임상영양학 관련 구연 8편, 포스터 6편, 심포지엄 3편이 발표됐으
UCB사의 4주 1회 피하주사제형인 pegylated 항종양괴사인자(TNF) 알파 항체 Cimzia가 미국에서 중등도에서 중증 크론병 치료를 적응증으로 승인됐다. 지난 22일 UCB사는 FDA가 심지아(Cimzia, certolizumab pegol)를 기존 치료제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에서 증상 및 징후 감소를 적응증으로 해 승인받았으며 48시간 이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크론병 환자 1천5백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후 개량신약의 약가협상과정에서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는 임상적 유용성 평가기준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는 현재 복지부는 3단계로 분류해 구체적인 타당성이 입증된 경우 약가를 인정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개최한 ‘개량신약 상한금액 결정방식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하태길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개량신약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약제비 선별등재 도입 이후 급여평가위원회에서 임상적 유용성 비교를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임상문헌 등 검색, 학회 의견 등
그동안 도매유통마진 조정을 둘러싸고 도매업계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수개월 동안 진통을 겪어 왔으나 23일 양측이 원만히 합의했다. 약업발전협의회(회장 문종태)와 GSK(대표이사 김진호)간는 23일 11시 도협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매유통정책 문제를 최종 합의했다. 도협 황치엽 회장 중재로 이루어진 이번 합의에서는 GSK가 내년도 도매유통정책을 수립할 때 도매유통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약발협은 앞으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상호 정상 거래 관계 개선에 노력키로 했다. 이날 황치엽 회장은
작년 전 세계 매출액 14억7백만 달러를 기록한 바이엘의 매출 1위인 경구피임약 ‘야스민’에 대한 제너릭 신약신청이 이뤄졌다. 미국 제너릭사인 Watson Pharmaceuticals는 지난 21일 야스민(Yasmin, drospirenone 3.00mg+ethinyl estradiol 0.03mg tablets)의 특허만료 전 시판승인을 받기 위해 Paragraph IV를 포함한 ANDA를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바이엘은 미국 특허번호 5,569,652가 만료되기 전 왓슨의 제너릭 출시를 막기 위해 지난 18일 Southern
현재 미국 PhRMA 회원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암 치료제 및 백신 750개가 임상 중이거나 FDA 승인을 대기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PhRMA(Pharmaceutical Research and Manufacturers of America)는 항암제 연구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형암 치료제가 204개로 가장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백혈병 치료제 122개, 폐암 치료제 110개, 유방암 치료제 90개, 전립선암 치료제 88개가 개발 중이다. 그 뒤를 이어 ▷임파종(lymphoma) 86개
주의력결핍 과활동장애(ADHD) 어린이가 자극제 등 치료제로 치료받기 전 급성심장사를 유발할 수 있는 심장이상을 탐지하기 위한 심전도 검사가 권고됐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지난 21일 이 같은 권고를 협회 저널인 Circulation 온라인에 ‘자극제를 투여 받는, 심장질환이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심혈관 모니터링에 대한 과학적 성명’으로 발표했다. AHA는 1999년 자극제(stimulants)를 포함한 정신병 치료제, 특히 삼환계 우울제의 심혈관계 영향 잠재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이러한 치료제를 투여 받는 어린이 및
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金昌根)의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가(염산 미로데나필/ mirodenafil 2HCL 100mg) ‘2008브랜드 스타 발기부전치료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스타는’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톡이 개발, 특허를 획득한 브랜드가치 평가지수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와 일반인 설문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고의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정, 공식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엠빅스의 브랜드스타 대상은 지난 1월2일부터 만 3개월간 100만 여 명의 일반 시민이 진
뇌 및 말초순환개선제인 유유의 ‘타나민’연간 판매량이 1억2천만 정(UBIST 자료 기준)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07년 연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억2천 만 정으로 집계, 이는 1일 33만 정이 판매된 것으로 우리나라 국민 중20세 이상 성인남녀가 4정씩 복용한 양에 해당된다. 뇌 및 말초순환 질환 예방 치료제가 이렇게 많은 양이 복용돼 왔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것으로 타나민이 대부분의 국민이 복용하는 뇌 및 말초순환 치료와 예방을 위한‘국민 약’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타나민은 치료효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