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이를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침과 관련해 헌법소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약권수호운동본부는 2일 이 같이 밝히고 “1일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작업에 착수했으며 의약외품 확대 방침은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뿐만 아니라 약사들의 생존권에도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헌법소원 제기의 이유를 밝혔다. 약사회 집행부 측이 지난번 복지부를 방문해 약사회와의 협의 없이는 이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권태정 실행위원장은 “이는 감언이설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의약품을 전면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 구ㆍ문재빈 예비후보가 3일 오전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를 위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두 예비후보는 3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복지부 직원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절대반대’, ‘의약품 안전관리 약사만이 가능하다’라고 적힌 피켓을 각각 목에 걸고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를 향한 움직임을 전개했다. 이날 김 구 예비후보는 후보자 개인 자격으로 시위에 나섰으며, 문재빈 예비후보는 ‘약권수호운동본부’의 고문으로서 운동본부의 릴레이 시위
초콜렛 원료인 카카오의 씨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인 테오브로민을 개량, 기침억제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한 제품이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은 지난 1월 식약청에 시판허가를 신청한 개량신약 ‘애니코프캡슐300밀리그램(테오브로민)’이 지난달 28일자로 승인되었다고 3일 밝혔다. ‘애니코프’는 안국약품에서 2002년 미국의 MIDEP사로부터 개발 후보물질을 도입,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전임상, 임상1상, 2상 및 3상 등 풍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품목이다. 이번에 그간 AG1321001이란 프로젝트명으로 공개됐던
대신제약(대표 임문기) 충북 진천의 살충제 공장에서 2일 밤 8시 40분경 화제가 발생해 수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화성 물질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했으나 소방대원 백 50여명과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진화과정에서 인 물질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한 시간 반만에 가까스로 큰 불길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았다. 불이 날 당시 창고 지하에는 등유 3만리터와 LPG 20만톤이 매설돼 있었는데, 발빠른 진화로 대형 폭발사고는 막았다고 한다. 직원 20명이 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31일 광진구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아줌마의 날’ 행사에 참가, 진행한 ‘아당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만치료제 엔비유(NVU)를 발매하면서 시작된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당당하게(이하 아당) 캠페인’은 올바른 다이어트 문화 확립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이번 ‘아줌마의 날’ 행사장에선 행사장의 주인인 ‘아줌마’들을 위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백설공주를 패러디 한 ‘뱃살공주와 일곱 캡슐’의 응원 속에 참가자들은 아름답고 당당하게 살기 위한 다짐을 적고, 입술 도장을 찍어 의지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TNF억제제의 보험 적용 기준이 완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9일에 열린 'TNF 제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가톨릭 의대 박성환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TNF 억제제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추세"라며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보험 적용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데다가 기간도 최대 27개월로 제한돼 있어 환자들이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보험기간 제한 폐지와 적용 기준 완화 등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주)유비케어(대표이사 김진태)가 3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창립 16주년 행사를 갖고 SK케미칼 계열사로서의 정식출범을 기념했다. 이날 기념식은 본사 및 대리점 임직원, SK케미칼 일부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유비케어의 16년 역사를 영상으로 담은 ‘유비케어 발자취’를 상영하고 근속 5년 및 10년을 맞는 본사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비케어 가족상’을 시상했다. 또한 2부에서는 유비케어의 새로운 비전인 ‘Healthcare Holding Company! U-Heal
현직을 유지한 채 대한약사회 보궐선거 출마에 따른 논란이 가중되자 김 구 대약 부회장과 박한일 약사공론 주간이 현직 사퇴의사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김 구 예비후보는 2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직을 유지하는 것이 선거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중앙선관위의 권고와 현직 유지에 관련된 일부의 논란을 중단시키기 위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과정의 분열이나 쓸데없는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부회장직을 사퇴하고자 결정한 것”이며 “현직 부회장으로서의 의무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부회장직을 떠나더라도 제게 부여됐던 임원으로서의 의무
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리 박호현)가 오는 12일 오전 9시 대한약사회관 동아홀(4층 대강당)에서 2007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최종 보충교육을 갖는다. 미이수자 교육은 2007년 각 지부 등에서 실시한 연수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보충교육으로, 각 지부에서 미이수자로 대한약사회에 보고된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복약지도(2시간)ㆍDUR(2시간)ㆍ약사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1시간)ㆍ의약품종합정보센터교육(1시간)ㆍ의약품부작용모니터링(1시간)ㆍ건강기능식품(1시간) 등 총 8시간 동안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Biguinade계열의 당뇨처방 신제품으로 메트폴민 주성분인 ‘메트포민 서방정 500mg’을 출시했다. ‘메트포민 서방정’은 하루에 1번 복용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해 기존 속효성 메트폴민 제제에 비해 간편하고 특히 소화기계 부작용을 개선시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힌 제제라고 한다. 이미 메트폴민 제제는 미국 당뇨병학회등 당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는 약물로 약 400억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메트폴민 서방제제는 6개 제품이 발매됐으며 향후 20여개 제품으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