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사를 표방하는 BMS가 개발 초기 항암제에 대한 권리를 인수하고 RNAi 기술 관련 연구 제휴를 맺는 등 바이오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 19일 BMS는 다발성 골수종에 대해 임상 1상 중인 항체 제품 elotuzumab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PDL BioPharma와 7억1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BMS는 elotuzumab(HuLuc63)의 개발 및 마케팅 권리에 대한 선불금 3천만 달러를 지불하고 향후 개발 및 승인 마일스톤에 따라 4억8천만 달러, 다발성 골수종 및 다른 암 적
대웅제약이 비만관리 약사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약분업의 원칙과 현행 법체계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비만관리 약사전문가'는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약사를 통해 다이어트 상담과 비만제품, 식이요법, 운동 등을 처방하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의 김주영 대변인은 "비만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약사가 비만상담을 할 경우 국민들의 생명을 위해를 입힐 수
차기 대한약학회장 선거가 한 달 가량 남은 가운데 전인구 현 회장과 김영중 서울대 약대 교수가 출마,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또한 차기 회장의 임기가 끝나고 난 뒤 자동으로 회장직을 승계하는 수석부회장 선거에는 정상헌 충남대 약대 교수와 정세영 경희대 약대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전인구 회장은 지난 2년동안 자신이 전개한 약학회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재출마를 고민한 끝에 결국 재도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이 재선되지 않아도 상대후보가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이 결국 약학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
변웅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가족부 위원장에 내정됐다. 변웅전 의원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는 자유선진당 최고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도에서 유명 국립 대학병원인 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에서 지난 30개월간 실시한 각종 임상시험 중에 영아 4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인도 보건부의 Anbumani Ramadoss 장관은 AIIMS 원장에게 임상 중 사망에 대해 고강도 조사를 명령했다. 이는 지난 18일 Congress party에서 이 사건에 대한 독자적인 조사를 요구했으며 조사 기간 중에는 이들 임상시험이 중단돼야 한다고 시사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진 조치이다. 지난 20일자 영국 The Time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1일(목) 오후 2시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보건의료에 대한 경제성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제8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제6대 한국한의학연구원장에 김기옥 前(전)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유희열)는 20일 오전 제10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기옥 전 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신임 한국한의학연구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은 이날 기초기술연구회 유희열 이사장으로부터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선임장을 받은데 이어, 같은 날 오후 대전 한의학연구원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2011년 8월 19일)의 연구원장직을 수행에 들어갔다. 신임 김기옥 원장은 “한의학을 국가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한상회)가 한국스티펠 영업정책 변경을 철회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시도협은 20일 결의문을 통해 한국스티펠이 7월 22일자 공문을 통해 8월 1일부터 쥴릭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식 공문은 부당하다며 원상복귀를 촉구했다. 시도협은 결의문에서 「쥴릭」으로 가지 전 영업정책으로 환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미환원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스티펠의 책임이라고 경고했다. 시도협은 또 지난 19일 도협 중앙회의 결의사항을 적극 지지하고 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국릴리의 액토스정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쎄로켈정의 보험급여가 변경되어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80품목에 대한 보험급여를 새롭게 신설하고 22품목에 대한 보험급여를 변경했다. 또한 59품목을 보험급여에서 삭제했다. 변경된 품목 가운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쎄로켈정100mg은 1,512원→1,209원으로, 현대약품의 노바스탄주는 3만1,650원→2만5,320원으로, 한국화이자의 디트루시톨SR캅셀2mg은 1,128원→902원으로, 한국릴리의 액토스정15mg은 1211원→968원으로 20%정도 약가인하가 단행됐다.이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약물유전체연구센터 및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 이상섭ㆍ신재국 교수 연구팀이 인체 내 약물대사효소의 기능을 유전형에 따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지표를 발굴, 이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Hepatology 지에 게재했다. 체내 약물대사과정은 약물요법의 치료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자의 약물대사기능을 미리 예측하는 것은 개인에 따른 맞춤약물요법을 개발하는데 핵심이 된다. 약물대사에 주요하게 관여하는 효소 중 시토크롬 P450 2D6(CYP2D6) 효소는 개체간 기능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심한 경우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