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회장·박진엽)가 개봉된 재고의약품에 대해 회원간 교품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도매와 거래한 일부 제약사 제품은 직접 반품키로 했다.부산시약사회는 死藏 개봉재고약 반품관련 회원행동 지침을 통해 '반품사업을 극대화하려면 회원들이 재고약 반품과 동시에 타 회원이 반품하는 개봉약을 적극적으로 구입하려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모든 반품약은 부산시약이 제작한 반품목록 스티커에 필수 기재사항을 기록한 후 오는 9월30일까지 반품토록 주문했다.반품 방법과 관련, 제약회사 직거래 품목, 쥴릭파마코리아와 거래한 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는 9일 제3기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목련룸에서 개최했다. 제3기 기술거래위원회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기술거래사업에 참여하는 총 34개 기업으로부터 추천 받은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가 추진하는 국내외 기술거래사업의 기술성, 사업성등에 관한 평가 및 해당소속업체의 투자와 참여에 따른 조정 및 창구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조직이다. 제1기 위원회는 총 25개 업체가, 제2기위원회는 29개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제 3기 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은 오는 24일 5시부터 서울 팔레스호텔 12층에서 최고경영자와 연구개발 중역을 대상으로 '한국적 신약개발 전략 세미나’ 및 ‘한국의약개발포럼 추진배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적 환경에 적합한 세계적인 신약 후보물질 도출방법과 선진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산 신약이 세계적인 신약으로 발돋움 할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또한 기업과 기업간의 신약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와 산학연 공동연구의 활성화 증진을 목적으로 “한국의약개발포럼”의 구성과 활동 등 추진 배경 설명회
부광약품(대표 이재원)은 제 42기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해도 신약개발의 연구결과 가속화를 통해 이익신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주총에서 이재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업무진행의 효율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부서제를 팀제로 전환함으로써, 전기대비 3.7% 성장한 82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43기 회계년도에도 제3세대 항히스타민제 미졸렌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 발매와 현재 진행중인 B형 감염치료제 L-FMAU의 후기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함으로써 개발일정을 앞당기는데 노력할 것"이
외자계 제약사들의 신약 위력은 국내 제약산업을 위협할 정도로 막강한 반면 국산 신약은 실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음은 물론 약가인하 등 각종 제도변화가 제약산업에 큰 타격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신영증권 황상연 과장은 「제약주 5가지 쟁점」이라는 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이 분석에 따르면 외자계 제약사들의 신약 공세가 무섭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표적으로 비아그라, 제니칼 등은 웬만한 사람은 들어 다 아는 유명 신약들은 외자계 제약사들이 직수입하는 품목들이라고 소개했다.특히 고혈압치료제중 칼슘길
서울대병원이 10일 리컴비넌트휴먼그로스혼르몬 외 129종에 대한 재입찰을 실시한 결과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가격유지 차원에서 주력품목 대부분 유찰된 반면 신약그룹은 SYS파마에 의해 낙찰됐다.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 2차 입찰에서 배재됐던 품목과 유찰된 품목 130종을 품목 단가 및 단가총액입찰(8개 그룹)을 실시했다.그 결과 1그룹 면역글로블린은 SYS파마이 낙찰시켰으며 2그룹 알부민은 가야약품, 6그룹(신약 13품목)은 SYS파마, 7, 8그룹(비보험) 아세야약품이 각각 낙찰시켰다.이번 낙찰된 면역글로블린과 알부민은 서울대병원
한국로슈, 보령제약, 중외제약 등이 2001년 경인지역 KGMP자율점검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한편 일동제약 등은 정도관리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병우)은 오는 21일 관내 의약품제조업소(KGMP업소) 1백27개소를 대상으로 2002년도 의약품분야 주요 시책방향 설명회를 개최하고 자율점검 우수 업체 및 정도관리사업 우수업체를 시상한다.경인식약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GMP자율점검제 및 의약품분석정도 관리사업 시행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규제·관리 중심의 업소관리를 지원중심으로 전환해 업소의 자율적인 제조
3월 결산 제약사의 2001 회계년도 경영실적이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으나 일양약품, 부광약품 등은 경상이익 감소 등 이익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동화약품, 대웅제약 등 9개 제약사의 2001 회계년도 사업보고서(1/4분기-3/4분기까지)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16.01%, 영업이익은 15.74%, 경상이익은 25.22%, 순이익은 9.62% 증가했다.업체별로는 대웅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 등 3개사만이 전년도에 비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일양약품, 부광약품 등 나머지 회사들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이익면에
국내 상장 제약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타분야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말 현재 거래소 등록 36개 상장 제약사의 외국인 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다국적사인 한독약품이 50.1%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삼일제약이 23.3%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업체별로는 ▷유한양행 16.7% ▷대웅제약 14.4% ▷동화약품 13.2% ▷동아제약 12.9% ▷한미약품 12.1% 등의 순으로 10% 이상되는 업체는 7개사에 불과했다.또 ▷녹십자 4.2% ▷일동제약 4.1% ▷환인제약 3.4% ▷종근당 1.9% ▷
도매업계와 제약업계가 '백마진' 척결 및 약국처방약 반품에 대해 공조체제를 구축했다.도매발전협의회(회장 이창종)는 지난 21일 정오 타워호텔에서 24개 국내 제약회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약가 바로세우기 및 도매 저마진 개선, 약국처방약 반품 협조 등에 의견을 같이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의 극심한 약가문란행위가 도매와 제약의 공동책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매업계에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백마진'을 제공하는 도매·제약업체를 제시할 경우 제약업계에서 적극 협조키로 했다.이날 도매측 참석자들은 의약분업 이후 약국과 병의원의 마켓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