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M&A를 통해 전국망을 구축하면서 대형화를 추진하던 일본 의약품도매업계가 매출 외형은 늘어나는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이익구조가 악화되자 경비 삭감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메디세오 팔닥 홀딩스는 사장을 비롯한 임원급의 급여를 20% 삭감키로 결정했으며 관리직의 상여금 지급액을 줄이고 전체 8개 계열사에서 1천여 명의 명예 퇴직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東邦홀딩스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들의 급여를 최고 20%에서 최저 10%까지 3개월간 반납키로 결정했다. 일본 의약품유통을 리드하고 있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가 미국, 캐나다 등 북미대륙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전염력만 높고 감염 증상 강도는 약하다는 진단이 유력한 가운데 겨울이 시작되는 남반구 및 올 가을 북반구에 더욱 강력해진 버전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국 등 각국 보건당국들도 심각한 상황으로 더욱 발전될 것을 대비하면서 예방백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단 이번 바이러스는 인간, 돼지, 조류의 바이러스가
올 1분기 제약사들의 매출액이 10.6%로 두자리 성장률을 겨우 유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본지가 12월말 결산(현대약품 11월말) 상장 및 코스닥 등록 제약사 46곳을 대상으로 2009년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46곳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조8,00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2.2%, 당기순이익은 3.6% 각각 감소해 제약사들의 이익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출부문에서는 삼일제약, 영진약품, 근
[바이엘헬스케어 백승희 PM]건강에 대한 관심이 질환치료에서 벗어나 예방에 중점을 두면서 종합비타민제에 대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내 400여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Vitamin Shoppe이 조사한 최근 6개월 동안의 자료에 의하면 20% 가량 새로운 소비자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1년에 있었던 경기침체 때 보다 25% 높은 수치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경제적인 상황이 나빠지면 사람들은 더욱 질병을 예방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 때문에 비타민 시장이 커진다는 것. 국내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국내 종합비타민제
7천7백만 달러 규모 … 4.8% 성장 15대 제품 12.3%·15대 약물군 45% 비중 글로벌 제약시장 2.5-3.5% 성장 전망 2000년대 들어 글로벌 제약시장 성장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급기야 작년 후반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올해는 사상최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IMS Health가 글로벌 제약시장에 대한 작년 현황 및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특이할만한 점은 작년 10월말 발표했던 2009년 전망치를 2%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 이는 작년 말부터 본격화된 경기침체 및 환율변동 영향이 반
미국 경기침체로 인해 작년 말부터 5개월간 인도 의약품의 미국 수출이 4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자 Finantial Times에 따르면, 인도 전경련(Federation of Indian Chambers of Commerce and Industry)의 연구결과 작년 10월부터 올 2월말까지 5개월간 인도 의약품 미국 수출은 약 40% 감소했다. 의약품은 인도 경제에 있어 주요 수출품인데 미국 경기침체로 인해 수출이 가장 악화된 분야라는 지적이다. 그 다음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은 분야는 보석 및 보석류라고 한다. 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모니터링 센터’를 2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센터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 위험국가 입국자들로부터 받은 검역질문서를 전산 자료화해 센터 전화상담요원을 통해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관련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 유무와 이 질환의 발생지역 여행여부 등을 모니터링 한다. 이와 함께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성이 의심되면 이를 거주지 보건소에 통지해 해당 입국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 검사실시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독감(SI)으로 인해 미국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북미대륙을 넘어 유럽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판데믹 경계 수준을 4단계에서 5단계로 높였다. 이는 최고 6단계를 하나 앞둔 것으로 판데믹이 곧 도래할 것에 대한 준비단계. WHO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9개국이 공식적으로 SI A/H1N1 감염 사례 148건을 보고했으며 미국 정부가 1명 사망과 함께 91건의 인간감염 사례를 실험실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13건, 영국 5건, 스페인 4건, 독일 3건, 오스트리아 1건,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돼지 인플루엔자의 경우 돼지에 감염돼 증상을 일으키지만 돼지 사이에서만 전염될 뿐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고 인체에 감염돼도 가벼운 증세에 머물렀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돼지 독감은 호흡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간에 전염되는 신형 바이러스로 판명됨에 따라 예방백신이 전무한 가운데 공포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번 돼지독감은 사람과 조류 양쪽으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돼지의 체내에서 인간과 조류 바이러스가 결합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독감이 국내에서도 인체감염증 추정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국내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환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환자는 51세 여자로 지난 19일 부터 멕시코 시티 남부 몰렐로스 지역을 여행하고,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기침, 콧물, 발열(37.7℃) 증상이 있어 보건당국에 자진 신고했으며, 인후도말 검체채취 검사 결과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환자로 진단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를 국가지정병원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