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제도 등으로 갈수록 위축되는 국내 의약품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도모하는 제약기업 등에게 수출전략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 KFDC 법제학회(회장 전인구)가 오는 13, 14 양일간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국내 보건산업의 선진화 전략’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축소되는 국내 내수시장을 대체할만한 의약품 등의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국내 제약회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의약품시장 진출경험이 있는 국내 제약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이비인후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조치는 2011년도 ‘고객 맞춤형 급여기준 정보’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마취통증 및 재활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 6월 ‘산부인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 제작에 이은 것이다. 이번 사례집은 이비인후과 분야 관련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주요청구유형 등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국 해당 병․의원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코너에 ‘통증자가조절법(PCA), 치면열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30일 2011년 제3차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를 열고 9개 사업장에 대하여 국세청에 관련 자료를 송부하여 세무조사를 의뢰키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무조사를 의뢰받는 사업장은 소득축소탈루 혐의가 인정되는 업체들이다. 공단은 신고소득이 국세청 신고소득과 차이나거나 평균 소득보다 낮은 경우, 소득관련 서류나 장부 등의 내용과 다른 경우 등에 대해 심사하기 위해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공단은 2005년부터 올해 9월까지 허위경비 과다 계상 등으로 소득축소탈루가 있다고 인정되는
잘못된 보험료 부과체계로 인해 건강보험이 국민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6개월 이상 체납된 건강보험료는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150만세대, 1조7,000억원의 보험료가 미납돼 세대당 116만원, 평균 31개월의 보험료가 미납됐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2만9,703개 업체에서 1,825억원, 13개월의 보험료가 미납되어 사업장당 600만원이상의 보험료가 미납되었다. 사업장규모별 체납현황을 살펴보면,
한국바이오협회와 미국 미네소타주의 바이오 실무 관계자들이 30일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 바이오 파크에서 만나 양국 간 바이오산업 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기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 등 한국 측 인사 3명과 데일 월스트롬 미네소타 바이오비즈니스 연합회(BBAM) 회장이 참석했다. 이성기 본부장은 “한미 바이오 업계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양국 간 양해각서(MOU)체결 등 실제적 협력을 하자”며 “미국 미네소타 주정부의 성공적인 바이오사업 모델과 현재 한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바이오산업 연구와 기술이 더해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1항목(14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0일 공개했다. 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심사정보/정보방/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뇌정위적방사선수술 심의사례 ▲ 경막봉합 시 혈관봉합용 Clip의 요양급여여부 ▲ 간이식 후 간부전에 시행한 혈장교환술의 타당성 ▲ 광범위정맥류발거술 심의사례 ▲ 동종피부 심의사례 ▲ 처101다 치관확장술-근단변위판막술 및 치
저가구매인센티브제가 약업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시행된 결과 실거래가 정착이라는 실질적 약가인하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인센티브를 노린 대형병원들의 저가구매만 부추겨 의약품 유통질서만 더욱 문란시킨 실패한 정책으로 추락했다. 이와 함께 1원 낙찰품목이 속출하는 등 의약품의 가격구조가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제약사별로 대형병원 납품에서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안겨주었다. 복지부는 시장형실거래가(저가구매인센티브)의 정책적 실패를 여전히 인정하지 않으면서 다만 8.12 약가인하 정책을 발표하면서 1년간 약가인하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제도’에 당뇨병이 포함됐지만, 대다수의 당뇨병 환자들이 정책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어 혼선이 예상된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가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당뇨병 환자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환자 2명 중 1명은 정책 시행방안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회가 의료전문 리서치 기관인 MARSlab에 의뢰해 당뇨병 환자 510명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로, 서울지역 병원 8곳을 내원한 당뇨병 환자와 한국당뇨협회(회장 김선우)에서 주최한 당뇨캠프에 참석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0월1일부터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과 감기, 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본인 부담 약값이 현행 30%에서 50%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종합병원은 30%에서 40%로 늘어난다. 그러나 동네의원과 일반병원은 지금처럼 저렴한 비용(약값 본인부담률 30%)으로 치료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별로 차등을 두고 있는 진찰·검사 등 진료비 본인부담률은 인상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약값 본인부담률을 인상한 이유는 우선 52개 질병 대부분
진수희 前 보건복지부 장관이 약사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만큼 10월 정기국회에서 상정돼 토론 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수희 前 장관은 30일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약사법 개정은 모든 일반의약품을 슈퍼로 풀자는 것이 아니라, 수 년 동안 불편이 얘기됐던 안전성이 입증된 아주 최소한의 의약품만 슈퍼판매를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열진통제나 종합감기약 중에 안전성이나 효능이 입증된 것에 대해 우려되고 있는 부분을 검토했고 안전장치도 포함해 법을 제출했기 때문에 보건복지위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