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사입·그룹화·업무제휴 등 활발대형 체인 중심으로 출점경쟁 치열의약분업이 정착되면서 그 동안 일반의약품 판매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온 약국들이 이제는 일반약은 물론 품목 다각화를 위한 경영전략에 눈을 돌리고 있다. 더욱이 선진국형 드럭스토어를 표방한 약국체인 협업체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개국가에도 드럭스토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역시 일반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드럭스토어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일본 드럭스토어는 공동 사입과 상품개발 등 규모의 장점을 도모하는 업무제휴, 그룹화 동향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해외 대형 제약사들의 2001년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의약품매출부분에서 화이자가 전세계 1위 기업으로 나타났다.지난해의 경우 세계적인 기업간에 M&A가 없었기 때문에 톱자리 교체 이외에는 순위면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2001년 이후에는 대형 제품의 특허만료가 계속되기 때문에 업체간 순위가 크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세계 랭킹 16위를 기록한 제약사를 중심으로 이들 업체의 매출상위 5품목 중심으로 분석했다.■ 매출상위 16대 기업 화이자가 전년대비 13%증가한 255억1천8백만 달러를 기록, 1위 자리를 차지했다.글락
일본 제약업계가 M&A등을 통합 재편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현재 츄가이제약(中外製藥)이 다국적기업인 스위스 로슈사에 합병키로 10일 결정했다.中外와 일본로슈가 합병, 그 주식의 50.1%를 로슈가 보유하는 형태를 유지한다.양사는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합병절차에 들어가 2002년 4/4분기까지 합병을 완료할 방침이다.합병후 존속회사는 中外로 永山治 현재 中外製藥사장이 합병회사 사장으로 취임하고 현재 일본 로슈사장은 전무로 자리를 이동한다.양사가 합병할 경우 매출액이 2000년 실적으로 2,530억엔, 의료용의약품매출부문에서는 5위
의약분업 이후 제약경기가 극도로 침체되면서 도산위기에 직면한 중소제약사·도매업소는 물론 장기간 폐업으로 병원경영이 위기에 직면한 의료기관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4/4분기중 의약품 산업 전반의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의약분업이 파행적으로 실시되면서 외자계 기업과 제품력이 비교적 우수한 국내 제약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경영적자가 눈덩이 처럼 늘어나고 있다.제약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20여개 중소제약사가 회사를 정리키로하고 은밀히 인수자 물색 등 다각적인 방안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가 IMF 한가
우리사주조합체제로 전환된 한일약품이 자생을 위한 노력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한일약품(대표 최병철) 우리사주조합은 조합원들의퇴직금 등을 모아 최대 주주인 대한생명(31.19%)의 주식중 23.1%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회사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 대한생명은 당시 주가 시세로 350억원에 최대 주주가됐는데 이번에 총 27억원에 주식 전체를 매각시킴으로써 결국 손실만 보고 한일약품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된 셈이다. 한일약품 우주사주조합이 인한 주식 이외의 대생측의 지분은 도매업소 및 개인등에게 매각됐다.특히 한일약품
한방제제 전문업체인 조선무약(대표 박대규)이 19일 도래어음 38억원을 막지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후 부동산 매각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조선무약은 약국시장 침체와 무리한 가격경쟁 등으로 그동안 영업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자금압박을 받아왔는데 19일 신한은행, 서울은행, 하나은행, 한미은행, 평화은행 등 5개 은행도래어음을 막지못했다.21일 인삼, 우황 등 원료의액품 납품업체 사장 주축으로 구성된 채권단 회의에서 조선무약은 대방동 본사건물과 박대규 사장 개인재산 및 동작구 본동 일대 부동산 등 고정자산을 매각해 부채를 해결하는 자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