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항고혈압제인 '라실레즈'(성분명 : 알리스키렌)가 EU승인을 받았다. 유럽집행위원회는 라실레즈와 관련하여 78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44건의 임상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단독요법과 다른 항고혈압제와의 병용요법 모두에 라실레즈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27개 EU국가와 아이슬랜드, 노르웨이에 판매될 예정이다. 독일 에어랑겐 뉘렘버그(Erlangen-Nuremberg) 의과 대학의 Roland Schmiede 교수는 "라실레즈는 고혈압 원인이 되는 효소 레닌을 타깃으로 직접 작용하는 새로운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
제2형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가 경쟁제품인 액토스와 달리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향후 관련 경고 강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액토스가 아반디아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치아졸리딘디온(TZD)계에 속하는 GSK 아반디아(rosiglitazone)와 다케다의 액토스(pioglitazone)에 대해 각각 실시된 새로운 메타분석 결과, 아반디아는 심장마비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액토스는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반디아는 지난 5월 21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
제약업계가 최근 속출하고 있는 의약품 도매업소 부도를 대비해 관련 정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사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매업소 18곳이 부도 처리되는 등 도매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도매 관련 정보 수집을 극대화하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우선 제약업계는 최근 현안인 박카스 세금 추징에 따른 여파를 가장 우려하고 관련 정보 수집에 열중이다. 한 제약 관계자는 “반드시 박카스 때문만은 아니지만 여러 요인들과 복합적으로 관련 도매업소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관련
그동안 보건소 등에서만 진행하던 필수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예방접종업무 위탁에 관한 규정’에 대해 백신업계가 특정 백신 중심으로 접종사업이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예방접종업무 위탁에 관련 규정’을 입안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이 규정에서는 시장, 군수 등이 보건소를 이용하기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종합병원이나 병원, 의원, 요양병원 등에 접종의무를 위탁할 수 있으며 2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계약토록 했다.백신업계가 우려하는 조항은 질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의약품 유통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이 절실하고 유통 투명화 실현이 주요 과제로 제기됐다. (재)의약품정책연구소가 2006년도 하반기에 공고한 ‘약제비 적정화방안’, ‘의약품 유통체계’, ‘약국의 회계기준 및 경영평가 모형’ 에 관한 3개의 연구용역 공고 과제 중 서울대 김수욱 교수의 연구로 진행되었던 “국내외 의약품 유통체계에 대한 비교 고찰”과제의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국내의 의약품 유통체계를 ▶물류 및 유통 현황 비교 ▶유통관리 기준 ▶유통 정보화 현황 ▶유통투명화 관련 규정 및 현황 의 관점
신풍제약(대표 장현택)은 10일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에 항 말라리아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EU-GMP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신풍제약 항 말라리아공장은 총 대지 9,923m2에 원료합성공장(철근 콘크리트구조)은 지상8층 지하1층 규모로 연면적 4,305.89m2와 완제품공장(철근 콘크리트 구조)은 지상7층 규모로 연면적 4,703.42m2로 설계됐다. 지상1층의 위험물저장소(철골구조) 연면적 131.63m2 등 총 3개동으로 총면적 9,140.63m2로 오는 200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완제품과 원료를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 매출 1위인 PPI제제 넥시움(Nexium, esomeprazole)의 복합제를 개발, 조만간 3상 임상에 착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일 Pozen과 공동개발로 NSAIDs인 나프록센과 넥시움을 복합한 단일 정제 PN400의 3상을 올 3분기에 시작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 약물은 Pozen사 고유의 제형기술을 활용하며 관절염 통증치료를 위해 만성적인 NSAID 치료를 요하면서 NSAID 관련 위궤양 위험이 있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진통제이다. 미국에서의 신약신청은 2009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
미국 상원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제약사들이 의사에 지불한 비용 및 선물 등을 공개토록 하는 법안 마련을 추진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인 Chuck Grassley가 발의하고 민주당 Herb Kohl이 제청한 이 법안은 의약품, 의료기구, 바이오의약품 제조사가 보수(payment), 선물, 사례금(honoraria), 여행 및 다른 방법을 통해 의사에 제공된 비용을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연간 총 수입이 1억 달러 이상인 제약사에 적용되며 분기별로 25달러를 초과하는 선물이나 비용이 포함될
한국화이자제약이 대구 동산의료원을 시작으로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를 시작한다. 지난 10일에 열린 행사에서는 대구 동산병원 의료진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화이자제약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림축제와 함께 마술사와 한국화이자제약 직원, 테디베어 캐릭터가 직접 병실을 방문해 마술쇼와 함께 여러 가지 선물을 전달하였다. 또한 완치에 대한 소망을 적어서 나무에 거는 희망의 나무 행사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편지'행사와 환자가족의 즐거운 모습을 그려주는 캐리커쳐 행사
한국노바티스가 북한 수재민들을 위해 5억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기증한다. 이번에 기증되는 의약품은 항생제 등이며 노바티스는 지난 2005년 10억정도를 북한에 기증한바 있으며 2006년에도 2억7천만원의 일반의약품을 기증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노바티스는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환자들에게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의약품 기증으로 최근에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한 수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