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 주요 제약사들이 경영부실 및 내부관리 능력 부재 등을 이유로 대표이사 교체를 위한 본격적인 물밑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올 4분기 또는 정기인사가 단행되는 내년 초에 대대적인 CEO 교체를 예고하고 있다.제약업계는 지난 2-3년간 업체별 대표이사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영업부문이나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 분야 인사를 영입하면서 공동 대표 체제를 운영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었다.그러나 일부 주요 제약사들이 기존 CEO의 능력만으로는 더욱 엄격해지는 제약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아래 새로운 인물 물색
제약, 약국, 도매 등 약업 관련 3단체가 최근 들어 백마진 제공 근절, 면대약국 퇴출, 금품제공 등 각종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강조하고 나서 얼마나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약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17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불법행위가 적발, 거액의 과징금 징수 등 처벌이 불가피해지자 지난 5월부터 CP(공정경쟁프로그램) 도입 등 스스로 공정경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지난 7일 제약협 이사회에서는 의약관련 학회 등에 개별제약사 차원의 협찬을 전면 금지키로 결의까지했다. 대한약사회는 도
신성약품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경쟁력 있는 도매업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신성약품(대표 김진문)은 10일 오전 사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갖고 고객을 감동시켜 경쟁력 있는 일류 회사가 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윤구 차장과 유태근 차장은 10년 장기 근속자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순금 10돈 행운의 열쇠를 수상했다. 또한 신성약품은 재무관리부 최치환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했으며, 영업관리부 장승훈·배동준 과장을 차장에, 재고관리부 유승창 대리를 과장에, 재고관리부 박정준 주임을 대리에, 총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완제의약품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제품구조, 경영 및 연구개발 현황 등 의약품산업 입체적 현황분석을 위한 기초자료조사를 9월 중에 실시한다.식약청은 전체 완제의약품 제조업소와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제조업소 및 일부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업소별 제품구조, 경영, 고용, R&D 현황 등 긴급 조사키로 했다.이번 설문조사 내용문 작성과 설문결과 분석은 한국보건사회진흥원에서 담당할 예정이다.식약청은 이번 기초자료조사 설문지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각 지방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립독성연구원은 생식발생독성연구회와 한국 마더리스크 프로그램 공동으로「생식발생독성 및 마더리스크 프로그램의 최신동향」심포지움을 오는 16일 관동의대 제일병원 모아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선천성 기형 발생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선천성 기형을 일으키는 원인별 분석과 태아 영향 등을 소개, 국내 병원, 연구계, 학계, 국가연구기관의 임상 및 비임상 연구자들이 생식발생독성 연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또한 이와 함께 선천성 기형 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사망과 그로 인한 경제적 비용을 계획된 임신으
한·일의약품도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한일의약품유통포럼’이 오는 15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도협 황치엽 회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도매업계가 나아갈 지표를 가늠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 의약품 도매업계는 대형화 선진화된 상태이며, 특히 제약과 도매업이 좋은 파트너쉽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부분을 우리 도매업계가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도협은 이번 행사가 오는 14일 저녁 환영만찬부터 15일 포럼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이어 1시 30분까지 점심식사를 끝으로
일본 도매업소 직원들은 의약품 회수작업이나 의약품 정보 제공은 물론 부작용 정보 수집 활동도 수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의약품도매업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도매업소에서 이같은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을 MS(Marketing Specialist)라고 칭하는 ‘의약품 도매판매 담당자’가 존재하며, 이 MS는 의약품 유통업 종사자 5만1,631명 중 약 40%인 2만858명(2006년 6월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의약품 배송과 정보제공은 물론 회수, 정보수집 업무를 1만수천종(약 5만 아이템)의 의약품에 대해, 약 16만 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차의 잔류농약 검출 파문에 따라 식품제조업체의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에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제조업체, 민간검사기관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식품중 잔류농약 분석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식약청의 농약학, 잔류농약 분석, 잔류허용기준 등의 전문가들이 민간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식품제조업체, 민간검사기관, 연구소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농약 사용․등록, 학계 전문가의 잔류농약 분석 이론 교육, 잔류농약 정책의 이해, 잔류농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 면역독성팀은 13일에 연세대학교 생물공학과 노경태 교수를 초청, ‘QSAR 방법을 이용한 피부독성 예측의 최근 연구 동향’에 관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QSAR(Quantitative Structure Activity Relationship)은 화학물질의 구조와 활성 관계를 통해 분자의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인 특성을 예측하는 연구분야로, 구조가 유사한 화학물질은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인 특성도 유사하기 때문에, 이를 그룹화하면, 어떤 새로운 물질의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위험성을 축적된 기존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10일 일본 다카라바이오(TaKaRa Bio, 일본 교토 소재) 社와 차세대 면역세포 증폭배양기술 도입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일본 다카라바이오 社는 1967년 설립된 생명공학 전문회사로 특히 레트로넥틴을 이용한 면역세포배양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카라바이오 社가 레트로넥틴을 이용한 T 임파구의 확대배양법을 라이센스 아웃 하는 것은 녹십자가 처음. 녹십자는 이번 다카라바이오 社와의 협약으로 진일보 한 기술 도입을 통해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 세포치료제를 비롯한 현재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이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펼치며 윤리경영 실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대약품은 선물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에 서한발송과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윤리의식을 강화시켜 공정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현대약품의 한 관계자는 “윤리경영을 통해 고객중심의 열린 경영,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현대약품의 윤리경영이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넘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12th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현재 비소세포폐암 다국가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테라심(TheraCIM, nimotuzumab)의 캐나다 1/2상 예비 임상결과가 발표돼 주목 받았다. 캐나다 캘거리대학 종양내과 Dr. Gwyn Bebb 교수가 발표한 “Preliminary Results Of An Escalating Dose Phase I/II Clinical Trial Of The Anti EGFR Monoclonal Antibody Ni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