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순수 레티놀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티놀(retinol)은 주름 개선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성분이지만, 빛이나 열, 산소 등에 반응해 매우 빠르게 변성된다. 이와 같은 불안정한 특성 때문에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어렵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안정화해 제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 피부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함량의 레티놀을 담을 수 있었다.또한 기존에는 캡슐을 이용해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온코크로스는 '혈액 종양 내과 전문의' 김이랑 대표가 설립한 AI 신약 개발 기업이다. AI 신약 개발 플랫폼 'RAPTOP AI’를 바탕으로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찾아내는 기술로 수많은 제약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2015년 6월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기술 특례 상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예열을 마친 셈이다. 그렇다면 온코크로스는 신약 개발을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수많은 제약사들이 적응증 확장을 위해
백내장은 노화가 주 원인이다. 보통 40세가 지나면 서서히 수정체 혼탁이 온다. 여성이 남성보다 유병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의 백내장 수술 환자 중 여성이 26만 190명, 남성이 19만 3,878명으로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에서 백내장의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 에스트로겐 감소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그 밖에 근시, 당뇨병, 일광 노출, 흡연, 스테로이드 복용 등이 백내장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환자는 주의가 더 필요하다. 당뇨가 수정체부종과 혼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자외선도 백내장을 일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195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 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7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530억 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따라 대웅제약은 당초 목표액 10
HK이노엔(HK inno.N)이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에서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HK이노엔이 발표한 효력 결과에 따르면 ‘IN-119873’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에서 우수한 효력을 보였으며, 뇌전이 모델에서 역시 뛰어
쎌바이오텍이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1996년도에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다. 제품 개발 및 생산 등 기업 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쎌바이오텍은 품질환경 경영방침에 따라 환경법규 준수 및 관리, 환경 영향의 최소화,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 등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휴젤㈜이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Power That Makes You Shine)’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CI(Corporate Identity)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휴젤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의약품 규제 기관인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허가를 획득하며 전 세계 4번째로 빅3 시장(미국ㆍ중국ㆍ유럽)에 모두 진출한 만큼, 이번 CI 및 홈페이지 변경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CI는 다양성ㆍ융합ㆍ글로벌을 의미했던 기존
새로운 다학제 접근으로 결핵성 심낭염을 성공적으로 진단 및 치료한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교신저자), 핵의학과 오주현(공동 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장초음파와 양전자단층촬영(18F-FDG PET/CT)의 다학제 영상 검사를 결핵성 심낭염의 초기 진단뿐 아니라 치료 경과 확인에 이르기까지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였다.심낭염이란 흔히 ‘심장에 물이 찼다’고 표현되는 질환으로, 결핵성 심낭염은 심장을 보호하는 심낭에 결핵균이 감염되어 삼출액이 가득 차 심장을 압박하
피노바이오가 ‘PBX-7 시리즈’와 ‘순차절단 링커’의 조합을 통한 ‘효력’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대표이사 정두영)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ADC 플랫폼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지난 8일(현지 시간) 밝혔다.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AACR은 항암제 개발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트렌드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학회다. 피노바이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AACR에 참가하며 자체 개발한 A
다크서클은 수면 부족,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문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있다. 또한, 눈밑 주름과 눈밑에 지방이 나와 있거나 눈밑꺼짐이 깊어 다크서클이 두드러지는 경우, 어두운 인상으로 인해 우울해 보이면서 나이가 들어보이는 얼굴을 만든다.다크서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 알맞은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눈밑꺼짐은 부의 탄력이 감소함에 따라 함몰되어 그림자가 생기게 되며 또한, 눈밑지방이 돌출되면서 굴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