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토비라(Tobira Therapeutics, Inc., 대표 Laurent Fischer)社가 최근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치료 복합제 개발을 위해 ‘에보글립틴(Evogliptin)과 세니크리비록(Cenicriviroc, CVC)의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임상1상 시험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월 동아에스티와 미국 토비라社는 NASH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에보글립틴의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계약에 따라 토비라社는 자체
식약처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IT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정보제공 대상의약품과 국가 범위를 확대, 운영한다. ‘바이오 IT 플랫폼’은 수출 유망 지역에 대한 규제 및 산업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통해 국내 바이오제약업계가 원활히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에 마련됐다. 이번에 확대되는 정보는 ▲대상의약품(혈액제제, 독소 및 항독소제제범위 확대 ▲법령, 가이드라인 등 해외 규제정보 최신화 ▲시장규모 등 산업정보 제공 국
국제백신연구소 주관 및 게이츠재단 후원으로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엘타워 5층 메리골드 I세미나장에서 ‘국제 백신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동향 및 협력방안(Partnerships in Global Public Health R&D)’ 세미나가 개최된다.
LG화학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인 LG생명과학을 합병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12일 양사(LG화학, LG생명과학)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할 계획으로, LG화학이 신주를 발행해 합병비율에 따라 LG생명과학 주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1 : 0.2606772, 우선주 1 : 0.2534945 이다. 양사는 향후 11월 28일 합병승인 이사회(LG화학) 및 합병승인 주주총회(LG생명과학) 등을 거쳐
일부 제약사 오너들이 나이가 젊어야 이노베이션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40대 중반 이후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삼고 있어 이러한 결단이 기업에 약이 될지 아니면 독이 될지 우려스럽다. 제약사 임직원들의 연령이 오너 2세나 3세 경영체제로 들어서면서 대폭 낮추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1~2년 사이에는 더욱 낮아지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45세 이상만 돼도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있다. 모 상위권 제약사는 30대에 팀장, 40대에 본부장을 달아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45세 이상 임직원을 대부분 정리했다. 때문에 직급도 팀원, 팀장,
보건복지부는 12일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신약 및 백신시장 진출 가속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개발도상국 질병퇴치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 파트너쉽 협력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벌 백신시장은 2010년 이후 연 11%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23년 114.2조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며(GBI research), 국내 백신시장도 2014년 기준 약 7천억 원 규모로 연 8% 이상씩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러나 국내 백신자급률은 2016년 현재 39%(품목기준)에 머물러 있고, 국내 백신수출액도 2015년 기준 약 2
대약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센터를 통해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건수는 8,064건으로 집계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는 12일 2016년 상반기 부작용 보고 접수현황 집계를 통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 2016년 상반기(1.1 ~ 6.30) 접수 건 중 삭제나 반려건 제외 * 대한약사회 접수 건으로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것과 차이가 있음 이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부작용 보고는 신규 참여약국 271개
김영란법 시행을 불과 15여일 앞두고 있지만 법조계뿐만 아니라 정부도 여전히 애매한 법령 해석만을 내놓고 있어 법 시행 이후 의약업계의 상당한 혼선이 예상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약사법의 법령해석을 두고 하루에도 수십 통에 달하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김영란법 시행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약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최근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약사법 및 의료법과 김영란법이 상충되는 부분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대부분 애매모호한 부분이라서 명확한
복지부가 추진중인 ‘만성질환 관리제'시범사업에 의료계와 약업계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처방'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의료계는 처방이 배제되었기에 원격의료로의 변질 의심을 거둔 상태지만 약업계는 질환관리의 처방으로 인한 경쟁심화를 예상해 새로운 기전을 가진 복합제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16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36회 연수강좌'에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은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이 과거에 비해 개선된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만큼 관망하겠다
[대웅제약 마케팅본부 오용기 PM]최근 국산 신약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블록버스터급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4년 전 출시된 LG생명과학의 국산신약 19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팅)’는 치열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단일제의 경우 9개 품목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제미글로’는 지난해 200억 원대 매출에 그치는 등 제품력에 비해 큰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만 230억여 원을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