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이 보건의료서비스의 형평성 및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 병원과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은 지난 18일 공공보건의료 정책개발 및 근거창출을 목적으로 건강보험 빅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고난이도 질환의 적정 의료서비스 및 의료이용을 위한 근거창출 연구, 재활·호스피스 등 공공의료 보장성 강화 및 정책 제언 연구, 환자 안전과 적정진료를 위한 근거 창출
혈전 색전증에 사용되는 와파린과 항진균제 미코나졸(겔제, 주사제) 병용으로 최근 3년간 31건의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부인할 수 없는 출혈 증례가 보고돼 이들 약물의 병용이 금기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의약·생활위생국은 18일 이같이 새로운 중대 부작용 등이 발견한 의료용 의약품의 첨부 문서를 개정토록 제약단체연합회에 통보했다. 두 약물의 병용과 관련해 미코나졸의 첨부 문서에 ‘신중 투여’ ‘중요한 기본적 주의’ ‘병용 주의’가 이미 게재돼 주의를 환기시켰으나 심각한 출혈 환자가 다수 보고됨에 따라 후생성은 "항응고 작용 모니터링 등을
국내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400억 원대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 잡은 ‘리리카’의 용도특허 특허분쟁을 둘러싸고 오리지널 보유사인 화이자와 국내사 간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 용도특허를 두고 대법원 판례까지 나온 상황이지만 국내사와 화이자 간 줄다리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서 국내 제약사들이 제기한 리리카 용도특허 등록 무효소송에서 대법원이 화이자의 손을 들어주면서 막을 내리는 듯 했지만 국내 제약사 중 CJ헬스케어 1곳이 제기한 항소가 최근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CJ헬
심평원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질병·시술 평가 중심에서 국가차원의 질 향상 목표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원주 본원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2020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중기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 15년간 평가제도 문제점을 진단하고 의료계·학계·소비자 단체 등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수렴을 통해 3대 전략, 10대 세부과제로 구성된 지속가능한 평가 체계를 구축, 확립할 계획이다. 먼저 평가 영역 정립 및 업무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의 질병·시술 중심에서
약사회가 단순 조제 실수에 대한 행정처분 등 관련 규정을 개선해달라고 복지부에 건의키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제4차 법제위원회(담당부회장 심숙보, 위원장 박근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제위원회는 단순 조제 실수와 관련해 보건소의 무분별한 고발과 행정처분을 개선하기 위해 약사법 시행규칙 행정처분 기준 개정(안)을 재차 검토하고 보건복지부에 관련 규정 개선을 건의키로 결정했다. 단순 조제 실수에 대한 법원 선고유예 판결과 검찰의 불기소 결정 자료 수집을 통해 관련 규정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근희 법제위원장은
대한약사회가 제약사에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지난 18일 주요 제약사 영업 담당 관계자와 자리를 함께 하고, 태풍 차바로 수해를 입은 약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조찬휘 회장은 “손쓸 틈도 없이 의약품이 유실되고, 대부분의 집기가 수해를 입어 피해가 상당한 피해약국 현장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심한 약국은 운영상 타격이 적지 않다. 상생 차원에서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약사 관계자들은 피
보령제약이 식약처로부터 제조업무정지 45일과 과징금 7천여만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보령제약에 리피산트정20밀리그램(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과 보령헤모시스지액과 관련해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15일과 과징금 70,200,000원 부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위반사항은 보령제약이 ‘리피산트정20밀리그램(아토르바스타틴칼슘수화물)’의 전 공정을 위탁 제조함에 있어, 수탁자에 대한 위탁자의 공급업자 평가 시 “제품상호 간의 혼동 및 교차오염방지대책” 및 “혼동과 오염방지를 위한 조치사항” 평가를 철저히 준수하지
경북 지역 약사들이 제약 및 도매사 직원들과 운동회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경상북도약사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추억의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경북약사회 권태옥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 동심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하듯이 최선을 다해 참여해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에는 100여 분의 약사 가족이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오늘 같은 약사로서 서로
보건복지부와 중소기업청이 손잡고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기술개발과 해외진출 등을 추진을 위해 의료창업 지원체계 확충과 해외진출 기회 확대 등 글로벌 기업을 공동 육성에 나선다.18일 복지부와 중기청은 보건의료 분야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의료 창업과 바이오헬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협회․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그간 양 부처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신산업 육성 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해 바이오 펀드 조성 및 바이오의료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등을 도입했으며, 보건산업 종합 발전전략
한·미 FTA 발효 후 對미국 보건산업 수출이 증가했지만 무역수지 적자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은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미 FTA 발효 후 對미국 보건산업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對미국 보건산업 수출은 발효 전 6.9억 달러에서 발효 4년차 9.6억 달러로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은 발효 전 26.4억 달러에서 발효 4년차 30.2억원으로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는 발효 전 19.4억 달러에서 발효 4년차 20.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