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후 생존자와 달리 자살 사망자에서 나타나는 위험 요인이 규명됐다. 한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해 환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살 예방 전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김혜현 박사와 사회복지대학원 송인한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진혁 박사 연구팀은 일반인구와 달리 자해 환자군이 갖는 특성을 확인하고, 자해 이후 생존한 환자와 달리 자살로 사망한 환자에서 나타나는 사망 위험요인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
한미약품이 국·영문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창립 50주년 이듬해인 2024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50년 시작을 선포한 한미그룹의 의지가 담긴 행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존의 정형화된 제약회사 홈페이지 형식을 완전히 탈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20 포인트 이상의 빅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직관적이면서도 가독성을 크게 높이는데 집중했다.또 수년간 정보를 축적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는 바람에 중복해 쌓였던 컨텐츠를 과감히 걷어내고, 압축한 4가지 대메뉴(About us, Science, Business, C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가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3회 연속 선정됐다.우수기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7년부터 기술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현황과 재무건전성도 검토하고, 인증이나 지식재산권 등 핵심보유기술을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면 3년간 정부 포상을 비롯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천연물 기반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한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in China'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에 새겨진 문구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플이 디자인하고 중국에서 조립한다'라는 뜻이다. 디자인과 설계 등의 핵심 기술은 미국에서 하되, 공장 조립과 같은 제조업 부문은 해외로 돌리는 것이다.이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제조업의 비중은 줄이는 반면,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IT, 금융업, 서비스업 등의 산업을 육성해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인 것이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의 교육적 성취에 영향을 줄 만한 유전적 연결고리를 확인한 연구가 국내에서도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김재영 연구원(제1 저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명우재 교수 연구팀은 대만 연구팀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교육 성취 유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네이처 휴먼 비헤이비어(Nature Human Behaviour, IF 29.9)’ 최근호에 게재됐다.교육적 성취는 인지 능력을 반영하여 일생 동안 얼마나 교육 받았는지를 뜻한다. 보통 최종 학력으로 측정되며, 환경과 유전 요소가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2023년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재인증을 획득하고, 혁신선도형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 시지바이오가 최근 인수한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 기업 이노시스도 혁신도약형 의료기기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시지바이오는 지난 2020년 12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의 ‘혁신도약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최초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인증을 연장하며 한 단계 올라선 ‘혁신선도형’ 의료기기기업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유효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다.시지바이오는 2019년 총 매출 620억에서 2022년
2023 계묘년(癸卯年). 제약 업계에선 씁쓸한 사건들이 일어났다. 어느 제약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공정위와 검찰에 이름을 오르내렸다. 또 다른 제약사는 품질 규정 위반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급기야 GMP가 취소된 일도 겪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동시다발적인 의약품 재평가로 업계는 곤혹을 치렀다. 수십년 동안 써오던 약들이 느닷없이 살생부 명단에 올랐다. 적응증이 삭제됐고 급여에서 퇴출됐다.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제약사들은 소송도 불사했다. 팜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아듀 기획을 채울 심산이었다.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키워드가 난무할수록,
2024년,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갑진년을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변함없는 변혁적 리더십의 신약개발 컨트롤타워로서 정부와 업계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잘 수행하여 글로벌 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성과들이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환경의 외연을 넓혀나가겠습니다.수요에 근거한 바이오헬스분야, 신약개발 관련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요기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환경 조성, 둘째 바이오헬스인재개발센터 운영을 통한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셋째, 수요기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의료데이터 관리 능력을 공인받았다.연세의료원은 지난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3년 데이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데이터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으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해 열린다.연세의료원은 올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 등 의료빅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everance Data Portal, SD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국내·외 고위험 바이러스 등의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수집해 산학연에 분양·제공 할 수 있는 ‘신변종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하 병원체자원은행)’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병원체자원은행은 해외 다발 감염병을 비롯해 수요맞춤형 신변종 병원체자원을 취급하는 분야별 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받았으며, 동시에 생명연구자원법에 따른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되었다.이에 앞서 파스퇴르연은 지난 8월 비의료기관 최초로 감염병 검체를 전문으로 수집·분양하는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설한 바 있다.이로써 파스퇴르연은 감염병 검체와 병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