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증 천식 치료에 사용 가능한 생물학적제제에는 듀피젠트(두필루맙), 졸레어(오말리주맙), 싱케어(레슬리주맙), 누칼라(메폴리주맙)가 있다. 올해 11월부터 듀피젠트, 졸레어를 제외한 싱케어와 누칼라가 중증 천식 치료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해외 제약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생물학적제제 급여 처방 환경을 구축한 것에 비해 많지는 않더라도 중증 천식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그런데 국내 의료전문가들은 중증 천식 치료 환경은 갈 길이 멀다고 얘기한다. 놀랍게도 개발도상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얘기도 나온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안과 송종석 교수가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 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ore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KSCRS)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백내장 수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노안 수술 및 근시교정수술인 라식, 스마일 수술 등을 연구하는 안과학회 내 가장 큰 분과학회다. 특히 일본 및 대만학회와의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 개최와 더불어 미국의 ASCRS, 유럽의 E
전세계 의사들에게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을 치료하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A) 중 가장 효과적인 약제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바이엘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라고 답할 것이다.지난 10년간 아일리아는 황반변성에 가장 많이 쓰였다. 수많은 환자들의 실명을 막아온 성과를 의심할 여지가 없다. 후속 출시된 항체주사 대부분 아일리아를 지표로 삼아 임상연구를 한다는 사실만으로 높은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특히 매년 신약이 쏟아지는 제약산업에서 황반변성 영역에서 보인 아일리아만의 부종 감소·시력 개선 효과, 안전성은 자타공인 인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초점 조절력이 상실되는 증상이다. 주로 40세 전후에 시작되어 점차 증상이 악화되고 50대 이후에는 거의 대부분 노안이 생기게 된다. 예전에는 노안을 노화의 당연한 현상으로 여겨 돋보기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40세 전후에 아직 왕성한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만큼, 노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노안은 발생 연령과 백내장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백내장을 동반하지 않은 젊은 연령대의 초기 노안은 노안라식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백내장을 동반한 50~60대 이
40-50대로 접어들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주의해야 한다.특히나 이전에는 잘 보이던 글씨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면 노안 증상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노안이란 가까운 거리보다 먼 거리가 잘 보이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수정체에 노화가 진행되었을 때 발생될 수 있다.노안으로 인해서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도 일상 속 큰 불편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안질환이 겹쳐서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도 무시해서는 안된다. 특히 눈 건강에 평소 소홀했던 경우라면 백내장이나 녹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안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 및 제16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태준 안과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태준 안과 논문상은 2002년 시작해 매년 국내 안과학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엄 교수는 ’한국인 대상 자동굴절검사와 현성굴절검사로 계산된 최적화 인공수정체 상수 비교‘ 연구 논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인공수정체 상수를 도출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백내장 수술 환자 4,10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노화가 시작되면서 눈에도 노화로 인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하여 본래의 탄력을 잃게 되어 근거리의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말한다.노안의 경우 돋보기 안경이나 렌즈와 같은 보조 도구의 도움을 얻어 시력 보완이 가능하지만 만일 보조 도구 없이도 선명하게 보고자 한다면 노안교정 수술이 필요하다.하지만 노안과 함께 백내장이 나타난다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이 비슷해 단순히 노안으로 인식하여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많은 수험생들이 시력교정술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특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그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라식, 라섹 수술을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러나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 싶어도 각막두께가 얇거나 초고도근시인 경우에는 라식과 라섹이 불가하다. 뿐만 아니라 원시나 노안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을 받기가 어렵다.이처럼 라식과 라섹이 불가능한 환자들은 ‘안내렌즈삽입술’로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 과거에는 라식과 라섹에 불과했던 시력교정술
11월 대학수학능력능력시험이 종료되며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 인원들이 증가하였다. 수험 생활 중 하지 못했던 시력교정술을 방학 기간동안 받고 대학 생활을 즐기기 위함이다.이때 스마일라식은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빨라 가장 수요가 높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의 수술 시간보다 3분의 1을 단축한 스마일 프로 수술을 찾는 인구도 늘었다.스마일라식 프로란, ‘스마일 프로’라고도 명칭하며 지난 10년 간의 스마일라식의 800만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어 8초 대에 레이저 조사가 끝나는 것이 특징이다.30초~1분 동안 레이저가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인 황반에서 노화로 발생하는 퇴행성 안과질환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환자들은 평균 1~3개월 간격으로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 주사를 안구에 투여해야 하며, 높은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가진다.로슈가 개발한 바비스모(파리시맙)는 VEGF-A 주사제가 등장한 이후 15년 만에 개발된 이중특이항체 기전이다. VEGF-A와 망막 혈관 불안정성을 유도하는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모두 차단함으로써 주사 간격을 늘릴 수 있는 혁신성을 갖추고 있다.바비스모가 황반변성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 불안감을 해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