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발표한 급성상기도감염 심사원칙에 대해 의료계 내부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연대가 중재에 나섰다.10일 건강연대는 심평원이 제시한 심사원칙에 대해 현 의료계가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솔선수범해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아야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건강연대는 감기를 비롯한 급성상기도감염에서 항생제 오남용이 심각한 수준에 달해 국민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한 분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의료계도 정부의 의지대로 질환별 적정 처방 가이드라인을 마련, 의약품 오남용을 줄
의사의 사전 동의 없이 저가약으로 대체조제하면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의약품이 126성분 429품목으로 집계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생물학적동등성 확보한 94성분 503품목 중에서 126성분 429품목이 저가약으로 대체조제가 가능하다고 9일 공고했다.이에 반해 사이클로스포린, 오메프라졸 등 36성분 82품목은 저가약으로 대체조제 인센티브가에서 제외된다고 심평원을 밝혔다.약사가 의사의 처방전에 처방된 약을 생동성이 입증된 저가약으로 대체조제할 경우 약가 차액의 30%가 약사에게 지급된다.생동성
심평원에서 최근에 발표한 「외래급성호흡기감염증」의 심사원칙은 곧 바로 심사에 적용되는 기준이 아니며 향후 의료전문가와 관련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확정할 예정라고 밝혔다.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급성호흡기감염에 대한 청구실태와 약제투여 실태를 파악해 심사원칙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감기위원회」는 '외래에서 진료한 급성호흡기감염증 심사원칙'을 마련했다는 보도와 관련, 의료계에서 강력 반발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심평원 최근에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사스(SARS)에 대한 진료 적용기준은 이번에
가천의대 이길여 이사장이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주)유유의 유승필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는 등 총 41명이 수상하는 훈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7일 3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과천청사대강당에서 대통령상을 포함 총 41명에게 포장한다.이번 수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무궁화장은 평생 의술로 사회공헌에 힘써온 가천의대 이길여 이사장이 받았다.또 (주)유유의 유승필 회장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과 세계대중약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회장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국민훈장모란장을 받았다.한국신약
의약분업 정착을 위해 정부는 성분명 처방 보다는 생동성인정 품목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활성화기반을 우선적으로 마련될 방침이다. 4일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현안 및 주요정책과제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의약분업은 기본 틀 유지를 강조하고 나머지 문제는 원칙과 신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성분명 처방제 시행과 관련, 우선 생동성 인정품목 계속 축적하여 대체조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다음 점진적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2003년까지 생
외래에서 가장 흔하게 진료하고 있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이 주사제, 항생제를 과다하게 처방하고 여러 의약품을 다제병용하고 있어 적정성에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감염증에 대한 심사원칙을 강화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급성호흡기감염에 대한 청구실태와 약제투여 실태를 파악하여 심사원칙을 마련하기 위하여 구성한「감기위원회」는 '외래에서 진료한 급성호흡기감염증 심사원칙'을 마련했다.급성호흡기감염증(ARIs; Acute Respiratory Infections)은 의원급 외래 진료비의 약 26%를 차지하고 있으나, 실제 상병코드(Codi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은 금액산정 착오(A), 증빙자료 미제출(F), 수가코드착오(K) 등에 대한 청구오류 건을 접수단계에서 수정·보완할 수 있는 전산자동점검시스템을 개발, 1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전면 실시하게 된다.이로써 심평원은 전산자동점검 시스템 개발로 심사관련 내역을 인터넷화면을 통해 직접 요양기관에 서비스하는 사이버서비스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전산자동점검 시스템은 요양기관이 청구명세서를 접수하면 심평원은 자동 점검을 거쳐 A, F, K 코드로 조정된 내역을 즉시 웹메일을 통하여 요양기관에 제공하게 되
진료일수 등을 부풀리거나 허위 진료사실을 기재해 심평원에 요양급여를 허위청구한 대행청구업자가 사기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다.경남 창원시에서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대행청구업을 하던 허모씨가 요양급여비용명세서를 허위로 작성, 대행청구 의뢰 요양기관에게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취득케 함에 따라 사기혐의로 최근 창원지방검찰청에 구속 기소됐다.허모씨는 경남 창원시 중앙동 소재 K오피스텔에 대행청구 사무실을 개설하고 대행청구를 의뢰 받은 요양기관의 청구명세서에 내원 수진자의 진료일수, 투약일수를 부풀리고 방사선촬영을 한 사실이 없는데도 촬영한
지난 한해동안 약국 등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이의신청한 건수는 1,375,737건으로 이중 코드착오 등 단순심사 유형이 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약국에서 코드착오 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1년에 보다 신청건수는 22.2% 감소한 1,375,737건인 반면 신청금액은 727억3천만원으로 2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요양기관별 이의신청 건수는 의원이 전체건수의 43.4%인 597,185건으로 가장 높고 이어 종합전문요
지난 한해동안 지급된 의료급여비용중 약제비가 전체의 33.91%를 차지하고 원내처방약제비중 주사제가 65.78%로 높게 나타났다.이같은 집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의료급여 시행이후 최초로 의료급여기관으로부터 청구된 2002년 의료급여비용 명세서를 대상으로 청구경향을 파악한 결과 나타났다.이번 조사방법은 의료급여기관으로부터 청구된 2002년도 의료급여비용명세서 중 전산매체(EDI 디스켓)로 청구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분 심사차수 중 4월 진료분 전수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방법을 사용했다. 조사대상기관 2002년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