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건선치료제 '세쿠키누맙(secukinumab)'이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세쿠키누맙을 '코센틱스(Cosentyx)'라는 제품명으로 심상성 건건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발매를 허가한 것. 구체적으로 생물의약품을 제외한 전신요법에 반응이 충분치 않은 일본의 성인 심상성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사용될 전망이다. 코센틱스는 건선 발병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17A(IL-17A)의 활성을 억제해 피부 및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으
우리나라 병원약사들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성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미국 전문약사 BPS 에 10명이 합격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국병원약사회는 미국약사협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The 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lties: BPS)에서 상반기 2명, 하반기 8명 등 병원약사 10명이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29일 밝혔다.응시 분야는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임원 가족모임인 한미부인회가 자선바자회를 열고, 불우이웃 돕기 자선기금 마련에 나섰다.한미부인회는 지난 23일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의류, 신발, 주방용품, 악세사리, 식료품 등 임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500여개 물품으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자선바자회는 한미약품 임원 가족 및 본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한미부인회가 손수 담근 김치와 양념불고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한미부인회는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임팩타민’ 공식 블로그가 개설 1년여만에 누적 방문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단일 의약품 블로그가 1년여라는 짧은 기간만에 50만명의 방문자를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임팩타민 공식 블로그(http://www.impactamin.com/)는 지난해 7월 오픈했으며 비타민은 물론 각종 건강 상식에 대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피로도가 높은 3040 세대를 위한 비타민과 건강정보를 일상과 접목된 친근한 콘텐츠로 녹여내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또 임팩타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국내 최초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가 26일자로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된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주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 공헌을 펼치며 따뜻한 출범 첫 해를 보내고 있다.지난 22일 CJ헬스케어는 (재)한국-호주 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와 미얀마의 안정적인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 CJ헬스케어는 미얀마 노동자 병원 의료환경 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낙후된 시설과 인력 및 의약품, 의료기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노동자 병원’에 의약품을 기부 할 계획이다.CJ헬스케어는 이번 의약품 지원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에 국내 제약기업에 대한 긍정
보령제약과 한국로슈가 만성 B형, 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 코프로모션에 나선다. 보령제약 (대표 최태홍)과 한국로슈(대표 마이크 크라익턴)가 만성 B형, 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 (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페가시스’는 오랜 기간 만성 B형간염 치료에 사용돼 왔던 인터페론에 40kDa의 polyethylene glycol(PEG) 분자를 결합시킨 약물로 주 3회 투여하던 기존 인터페론보다 반감기가
사정 당국이 강도 높은 리베이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일부 상위권 제약사들은 아직도 교묘한 리베이트 제공방법을 찾는데 혈안이 돼 있어 내년에도 윤리경영 정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약업계 전반은 리베이트 쌍벌제와 투아웃제 등 각종 제도 강화로 CP운영 등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상위권 제약사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매출성장률 최고의 해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서는 리베이트 영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아래 그 방법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그동안에도 리베이트 영업에 앞장
유통협회가 한국노바티스와 큰 마찰 없이 유통비용 인상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에게 서신을 보내고 한국노바티스와의 유통비용 협상 결과를 통보했다. 황치엽 회장은 “한국노바티스와 거래 업체별로 상이할 수 있지만 유통비용 인상이라는 큰 틀에서는 논의했다”며 “쥴릭을 통한 거래에서도 이번 인상안이 어느 정도는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유통비용 인상에 대해서는 거래 당사자간에 진행하면 된다”며 “한국노바티스와 거래 계약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한국위너스약품 박호영 사장이 봉사하는 협회장, 회원 간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면서 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국위너스약품 박호영 대표(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는 최근 간담회를 통해 “멸사봉공 정신으로 온몸을 던져 일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호영 대표는 “의약품유통업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봉사한다는 자세로 협회를 꾸려나가야 한다”며 “앞장서서 모든 것을 바쳐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회원사간 단합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OTC-에치칼, 대형업체-중소형업체로 분열
약국체인이 약사직능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을 약사회측에 전달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6일 약국체인 위드팜으로부터 ‘약사회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위드팜이 지난 10월 발간한 ‘약국매뉴얼’ 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앞으로 이 책의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계속 ‘약사 직능 발전 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은 “지금까지 이렇게 약사 직능이 위협받는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며 “대한약사회에서 약사 직능의 발전과 확대 또는 의약분업의 올바른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케다약품은 지난 25일 다발성 경화증의 재발 예방을 적응으로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제품명 코팍손)마를 일본에서 승인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재발 관해형 다발성 경화증의 첫 번째 선택 약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약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가 개발하고 미국에서는 1997년부터 발매되고 있다. 코팍손이라는 제품명으로 해외 57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2013년 글로벌 매출은 43억 달러로 대형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테바 일본법인이 후생노동성의 '의학적 필요성이 높은